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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여행(4) - 브리즈번 : 론파인 코알라 보호구역

호주 여행기, 여행정보 목록 : Link 론파인 코알라 보호구역(Lonepine Koala Santuary) 브리즈번에서 한번쯤 들려야 할 것처럼 항상 소개되는 관광지로 론파인 코알라 보호구역이 있다. 그렇게 크지 않고 자연 있는 그대로의 느낌을 많이 살려둔 동물원 정도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브리즈번 시내에서 비교적 쉽게 찾아갈 수 있고, 코알라, 캥거루 등의 동물을 가까이서 보거나, 양몰이 쇼, 독수리 부엉이 쇼(?)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체력적인 부담이 크지 않은 관광코스기 때문에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한번정도 들려 볼 만 하다. 너무 많은 기대를 걸고 가면 약간은 실망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브리즈번 시내에서 론파인을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론리플래닛 여행책자에서 가장 흥..

호주여행(3) - 브리즈번 : 시내 돌아다니기

호주 여행기, 여행정보 목록 : Link 브리즈번 시내 돌아다니기(Queen street mall, City Botanic garden, South bank 등) 2011년 4월 말 경 했던 여행의 기록을 여행 다녀온지 얼마 안된 시점에 두어번 정리하던 중, 다시 바빠진 일상으로 잠시 잊고 살다가, 간만에 여유가 생긴 지금에서야 다시 사진들을 뒤적 거리며 정리를 시도한다. 하지만, 문제점이 하나 있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이런...... 1달정도 어학수업을 듣는 동안, 잠시 볼일이 있다거나 또는 처음 도착한 도시에서 시내구경은 해야하지 않을까 하는 의무감에서 돌아다녔던 기억이 난다. 브리즈번에서 만난 현지인들은 브리즈번이 호주에서도 상당히 easy going하는 도시라고 늘 이야기 한다. 대도시 축에 ..

멋진 하모니. 가수 Pink와 Aerosmith의 Steven Tyler가 부르는 Misery

잠이 안와서 Youtube 뒤적거리던 중, 멋진 영상 발견. 내가 정말 좋아라 하는 가수 Pink 누님이, 내가 정말 좋아라 하던 Aerosmith의 입큰 영감님 Steven Tyler와 함께 노래를 불러주시는 동영상 되겠다. 화질은 좀 구리지만, 일단 한번 감상! 참 좋다. 폭풍성량, 삼단고음 뭐 이런거 다 좋지만 끈적하게 멋진 하모니로 이끌어나가는 이런 스타일의 노래가 난 더 좋더라. 정말이지 이 누님, 할아버지는 가수다! 그런데, Pink가 검은머리이던 시절도 있었구나.

호주 여행(2) - 브리즈번 : 노스 스트래드브룩 아일랜드(North Stradbroke Island)

호주 여행기, 여행정보 목록 : Link 브리즈번 주변 : 노스 스트래드브룩 아일랜드 (North Stradbroke Island) (쓸데 없이 글을 길게 써 버렸으니, 관심 없으신 분은 밑에 사진이라도.....)  예전에 Posting했던 바이런 베이(2011/05/11 - [호주 여행] - 호주 여행(1) : 브리즈번 - 바이런 베이(Byron Bay))와 마찬가지로 어학원의 투어 프로그램을 이용해 다녀온 곳이다. 브리즈번 시내에서 다닐만한 곳이 너무 다양한지라, 여기를 데이투어 프로그램으로 소개하는 여행사가 많지는 않다. 사실 스트래드브룩 아일랜드는 호주 관련 여행 책자에도 매우 간단하게 소개되고, 인터넷에서도 그리 많은 정보를 찾지 못해서 큰 기대 없이 간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가본 사람들은..

나는 가수다 - 방송분량, 편집, 스포일러 유감.

최근에 이렇게 꼬박꼬박 챙겨볼려고 노력하던 프로그램이 있었던가 싶다. '나는 가수다' 첫회부터 엄청난 기대와 그 기대를 충족하는 가수들의 열연, 그리고 새롭게 재해석되는 예전의 멋진 노래들. 한번의 논란 뒤에 더욱 탄탄해진 느낌의 방송 등 모든게 주말을 기다리게 한다. 그래서 이번 일요일에도 임재범과 김연우, BMK 세명이 합류한 뒤의 두번째 경연을 정말 기다렸었는데...... 이게 왠일. BMK의 아름다운 강산 한곡만으로 방송이 끝날 줄이야...... 두번의 경연을 3주에 걸쳐서 한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난 2주동안 경연이 펼쳐지고, 3주차에 뒷이야기들...... 이런 편집을 기대했었는데, 예능은 예능이었구나. 감질난다. ㅋ 그리고, 스포일러. 7명의 가수가 부를 곡들은 다 들어 맞더라. 그럼 탈락자..

'나는 가수다'에서 박정현의 첫인상 + '나는 가수다'의 즐거움

동영상을 가져와서 걸어놓고 싶었지만, 왠지 저작권법에 걸릴 듯 한 불안감에 일단 링크만 남겨 두자. 나가수 박정현의 첫인상 동영상 링크 (http://music.daum.net/song/songVideo.do?songId=8747635&videoId=9686) 호주에 머무르는 동안 서로 노래 바꿔부르기 미션이 있었고, 마나님한테 네이트온으로 문자중계를 받은 뒤, 한국에 귀국하여 음원만 다운 받아서 들었었다. 노래 실력이야 말해서 뭐하랴. 거기다가 편곡도 멋지고...... 정말 귀가 즐거운 순간순간을 즐겼었다. 그러다, 오늘 점심시간에 잠시 동영상을 검색해서 봤는데, 이건 뭐지? 사랑스럽다. 박정현도 요정이었구나. 1976년생 36살 나이의 여가수도 요정이란 표현이 어울릴 수 있구나. 이런 멋진 가창력에,..

배당금만 고려한 KT 투자...

(오홋. 글을 써 놓고 예약을 해두면 예약해둔 시간에 포스팅이 되는 기능이 있었군요... 블로그 만든지 대충 100년은 됬지만 이건 첨 알았습니다. 이 글은 아침 7시 반에 게재되지만, 새벽같이 일어나서 이런 뻘짓한건 아니라는 증거로 남겨둔 문장입니다 -_-;;;) 시장을 이길만한 수익율을 기대할 수 있거나, 큰 돈을 벌 수 있는 투자기회는 아니지만, 예상치 못한 시장 하락에 대비한 방어용 종목으로 사둘만한 시점이 아닐까 싶다. KT, 독점적인 환경 하에서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해 가는 나름 좋은 회사이지만, 주식투자자 혹은 가치투자자 입장에서는 참 말 많은 주식이다. 특히 요즘에는 정부의 물가 잡기 정책의 일환으로 계속 논의되고 있는 통신료 인하와 관련하여 정말 좋은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연초 이후에 꾸..

호주 여행(1) : 브리즈번 - 바이런 베이(Byron Bay)

여행기, 여행정보 목록 : Link 브리즈번 주변 : 바이런 베이(Byron Bay) 1달 간의 짧디 짧은 어학연수 기간 동안 Language School에서 운영하는 Day Tour 프로그램으로 싸게 다녀왔다. Brisbane에서 그리 멀지 않고, 해변에서의 여유, 쇼핑(비싸다), Pub에서의 맥주한잔, 골목골목 구경다니며 아이스크림이나 커피를 즐기기, 그리고 등대(Light house)의 멋진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관광지다. 수업시간에 이곳, 바이런 베이 브리즈번에서는 차량으로 대략 2시간 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렌트카를 이용하거나 여행사에서 Day Tour 상품을 이용해서 당일치기 여행으로 다녀올 만한 곳이다(브리즈번에서 대중교통으로 여행다니는 건, 시내 여행을 말고는 별로 추천하고 싶진 않다..

recipe 메모 - 크림소스의 양송이 볶음(파스타 소스로도 가능)

바로 앞글(2011/05/01 - [재미/요리] - recipe 메모 - 버터, 로즈마리로 맛을 낸 돼지고기 볶음(사진 없음))과 같은 이유로 오늘 저녁 반찬삼아 만들어 먹은 요리임. 마나님 반응 : 맛있다. 그런데 반찬으로는 좀 이상하다. 파스타 말아먹음 좋겠다. 파스타 만들기에 한참 재미를 붙였던 작년 중순, 마나님 탄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들렸던, 효창공원 근처의 숨겨진 맛집. 알본 구스또에서 정말 맛있는 파스타를 먹고 감동받은 적이 있다. 정확히 기억이 나진 않지만, 크림소스, 버섯이 주제인 파스타였고, 알마냑이라는 꼬냑 비슷한 과실주로 맛을 냈다는 점을 웨이터가 강조했던 것으로 머리속에 남아있다. 장보면서 사온 양송이 버섯을 보면서 어떻게 먹을까 고민하다가, 알본구스또에서 먹었던 맛을 기억하면서 ..

recipe 메모 - 버터, 로즈마리로 맛을 낸 돼지고기 볶음(사진 없음)

한달간 호주에서 생활하면서, 이런 저런 색다른 음식들을 많이 먹어볼 기회가 있었다. 호주라는 나라가 음식이나 요리로 유명한 나라가 아니고, 밖에서 음식을 사 먹으면 아주 허접한 음식도 엄청 비싼 값에 사 먹어야 하는 괴로움이 있었지만, 운 좋게도, 홈스테이하는 집의 주인 아줌마는 요리를 정말 즐기고 다양한 요리를 시도하시는 분이었다. 홈스테이로 3주간 그 집에 머무르는 동안 정찬으로 먹는 저녁 식사에서 한번도 같은 메뉴가 나온 적이 없고, 매 끼니가 고기류+곡류+채소류가 함께 균형있게 나오는 요리였으니, 새로운 걸 먹고 즐기는 나로서는 정말 큰 행운이었다. 암튼, 어제 저녁에 귀국해서는 한식에 대한 갈증 해소용(한달간 한국음식은 딱 두번 정도 먹은 듯 함) 및 체력 보강용으로 수육 보쌈, 오늘 아점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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