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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Season 3 6

지도리 우동(국물)을 집에서 만들어 보기

재료 - 2인분 기준 닭다리살 정육 300g 대파 2대 마늘3~4개 소금 통후추 미원 치킨 스톡 맛술(미림) 요리법 닭다리살은 물에 가볍게 씻은 후 키친타월로 닦아 물기를 최대한 제거한다(물기가 남아있으면 구울 때 기름이 더 많이 튄다). 대파는 우선 4~5등분한 뒤, 석쇠 등을 이용해서 가스레인지 불에 직화로 살짝 그을릴 정도로 굽는다(아래 참고한 오리지널 레시피에서는 요리 중에 토치로 구워주는데 집에 토치가 없어서 미리 직화로 굽는 방식을 택해봤다. 파 겉 부분은 타기 쉽다. 타기 직전까지 그을리듯 굽는게 쉽지는 않은데, 시커멓게 탔다면, 탄 부분은 제거하자. 쓴 맛이 날 뿐더러 몸에 좋을리도 없지 않겠는가). 2.의 대파를 흰 부분, 녹색 부분 구분하여 잘게 썰어둔다(곰탕, 설렁탕 먹을 때 곁들이는..

매콤한 볶음 양념

1 ~ 2인분 기준 재료 (큰술 = 밥숟가락, 숟가락에 재료 깎아서 담는 기준) 간장 2큰술 설탕(또는 물엿이나 올리고당, 조청 등) 0.5큰술 매실청 0.5큰술 다진마늘 0.5큰술 다진 생강 또는 생강가루 약간(0.1 ~ 0.2큰술) 고춧가루 1큰술 미원 0.1큰술(두세꼬집 정도) 참깨 0.5큰술(취향에 따라 통깨로 또는 으깨어서) 잘게 다진 작은 청양고추 1개(다진 후 분량으로 0.3 ~ 0.5큰술) 참기름 0.5큰술(양념에 섞지 않고 요리 끝낸 뒤 넣고 버무려도 좋음) 요리법 팬(웍이나 궁중팬 추천)에 식용유(올리브유처럼 자체 향이 강한 기름 말고 콩기름, 옥수수유, 포도씨유 등 보통의 식용유) 3큰술 두르고, 대파 흰 부분 반개 ~ 1개(엄지 또는 새끼손가락 길이로 자른 뒤 긴 방향으로 4등분) ..

비비고 생선구이 삼치 조금 더 맛있게 먹기

편하게 먹으라고 만들어 준 제품을 굳이 이렇게 귀찮게 조리할 필요가 있나 싶다. 그래도 권장 조리법 중 전자레인지에 데우기 보다는 약간 더 귀찮고, 에어프라이어에 굽는 것 보단 편한데 맛은 두 방법에 비해 훨씬 좋으니, 약간의 번거로움을 감수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재료: 비비고 생선구이 삼치 하나, 올리브오일 2~3 큰술, 마늘 3개, 대파 손가락 길이 만큼(흰부분 2/3, 초록부분 1/3), 후추 약간 만드는 법마늘은 편으로 썬다. 대파도 마늘과 비슷한 크기로 썬다. 후라이팬에 올리브오일, 썰어둔 마늘과 파 놓고 중약불로 마늘이 노릇하게 구워질 때까지 파와 같이 구우면서 향을 충분히 낸다. 마늘과 대파를 팬 한쪽으로 몰아두고 삼치를 껍질면이 바닥으로 향하게 팬에 올린다. 중불로 2~3분 정도 한면을 ..

미트볼 파스타 또는 스파게티

4~5인분 기준 간 돼지고기 250g 간 소고기 250g 양파 반개 다진마늘 1 작은술 다진 파슬리 2 큰술 파마산 치즈 가루 또는 갈아서 1 큰술 빵가루 2 큰술. 고봉으로. 설탕, 소금, 후추 파스타용 토마토 소스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브랜드는 바릴라, 데체코, 폰타나. 바릴라가 가장 인위적인 맛이 덜하고, 폰타나는 우리 한국인에게 익숙한 그 맛이지만 조금 좋은 식당의 맛. 데체코는 그 중간), 1~2병. 1병이면 면과 미트볼에 소스가 무쳐지는 정도. 소스 넉넉하게 먹으려면 2병 필요 파스타면 300g 전후 (적게 먹는 편이면 인당 70g, 꽤 많이 먹는 편이면 인당 100g도 괜찮지만 요리 하기가 어려워 짐) 양파 다져서 올리브 오일 1큰술에 약한불로 천천히 볶는다. 소금간 후추간 약간. 다진마늘도..

2023.01.20 정리되지 않은 생각들

1. 속도 조절 말의 속도, 생각의 속도, 행동의 속도. 보다 느리게, 천천히. 하지만 신중하고, 깊이있고, 올바르게. 천천히 한순간 순간의 생각을 ‘음미’하자. 2. 알콜성 치매 이야기거리가 떠올라 말을 시작하고 두어문장 뱉어낸 뒤, 원래 하려고 했던 말을 잊어버리고 이어가지 못해, 한참 뜸을 들이며 말을 돌리다, 결국 원래 하려던 말이 끝까지 떠오르지 않아 엉뚱한, 맥락없는 이야기로 마무리짓는 경우가 잦아진다. 유쾌한 술자리일 수록 어느 순간 술을 마시는 나 자신에 대한 인지가 사라지며, 어지럽고 소란스러우며 붕 떠있는 즐거운 기분만 기억에 남은 채 시간이 흘러간다. 화장실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보며 술이 취했는지, 아직 제정신인지 여러번 가늠하며 취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데, 어느 순간이 되면 그 ..

적바림

적바림 글로 간단히 적어두는 일, 또는 그 기록. '적바림'은 문서에 사실을 죽 적어놓는 것, 또는 그 글발을 말한다. 그렇게 하는 짓을 '적바림하다'라고 한다. 일상의 간단한 메모나 공식적인 기록 모두 적바림이다. 또한 그렇게 '적바림하여 적는 것'을 '적발'이라고도 한다. 한편 '적바르다'는 말이 있는데, 이는 '겨우 모자라지 않다'는 뜻으로 '적바림하다'와는 전혀 다르다. 제대로 글 하나 써서 블로그에 올리는 게 너무 무거운 일처럼 느껴져, 순간 지나가는 작은 생각들의 메모를 하나하나 쌓아둘 곳을 만들어 두려고 적절한 카테고리 이름을 찾아봤다. 메모, 기록, 흔적, 일상, 짧은 생각 등 쉬 떠오른 단어들을 검색창에 써보다보니, '적바림'이라는 단어가 나타난다. 애플 광고에서 등장했던 '톱아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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