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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영어 이메일 사례: 제품 샘플 테스트 요청, 투자제안 (3)

업무 상, 해외 파트너들과 실제로 주고 받은 이메일들을 개인적 공부 목적으로 정리해 두는 section을 만들어 볼까 합니다. 비즈니스 영어 이메일 공부에서 실제 사례를 활용하는 것도 효율성이 높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 이어집니다. (아래 링크 참조)2014/10/12 - [남편의 생각/비즈니스 영어 이메일] - 비즈니스 영어 이메일 사례: 제품 샘플 테스트 요청, 투자제안 (1)2014/10/18 - [남편의 생각/비즈니스 영어 이메일] - 비즈니스 영어 이메일 사례: 제품 샘플 테스트 요청, 투자제안 (2)제품 샘플 요청 이후에, ABC사의 임직원에게 우리가 함께 투자를 진행하고자 하는 공동 투자자를 소개하는 이메일을 보내게 됩니다. 모든 회사명과 인명, 그리고 구체적인 제품 ..

볼로네제 라구 파스타 (미트소스 스파게티)

내가 어릴 때, 이탈리아 음식, 특히 그 중 파스타라는 요리가 대중화되지 않았던 시절, 그나마 쉽게 즐길 수 있던 파스타는 부페에서 퉁퉁 불어있는 면에 토마토소스 (대부분 미트소스, 요즘 말로 볼로네제 라구)를 버무려 먹는 스파게티였다. 사실 그게 맛있는건지 맛없는 건지도 잘 모르고 외식하는 날, 평소 잘 먹지 못하는 생소한 맛이니 많이 먹어두어야 겠다는 생각만으로 신나게 먹었던 것 같다.요즘 부페에 가면 사실 파스타 코너는 잘 들리지 않게 된다. 맛없으니까...... 그리고 어지간한 식당에서는 파스타를 잘 사먹지 않게된다. 비싸니까...... 집에서 만들어 먹는 원가를 생각하면 아주 맛있게 하지 않는 한 만 오천원, 이만원씩 주고 파스타 한접시를 먹는게 아깝다. (정말 맛있는 집도 많고, 식당이 주는 ..

비즈니스 영어 이메일 사례: 제품 샘플 테스트 요청, 투자제안 (2)

업무 상, 해외 파트너들과 실제로 주고 받은 이메일들을 개인적 공부 목적으로 정리해 두는 section을 만들어 볼까 합니다. 비즈니스 영어 이메일 공부에서 실제 사례를 활용하는 것도 효율성이 높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번 포스팅 (아래 링크 참조)에 이어지는 이메일들 입니다.2014/10/12 - [남편의 생각/비즈니스 영어 이메일] - 비즈니스 영어 이메일 사례: 제품 샘플 테스트 요청, 투자제안 (1) 저희가 테스트를 위한 샘플요청 이메일에 대해 간단한 답장이 옵니다. (국문 번역 이메일)Leo씨, 우리 제품과 관련해서, 수량과 어디로 보내야 되는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원본 영문 이메일)Leo, with respect to our product please advise as..

비즈니스 영어 이메일 사례: 제품 샘플 테스트 요청, 투자제안 (1)

업무 상, 해외 파트너들과 실제로 주고 받은 이메일들을 개인적 공부 목적으로 정리해 두는 section을 만들어 볼까 합니다. 비즈니스 영어 이메일 공부에서 실제 사례를 활용하는 것도 효율성이 높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동료와 해외 출장 중에, 투자 및 제품 장기 구매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소개받게 됩니다. 출장에서 돌아온 뒤, RFP (Request for Proposals, 제안 요청서)를 받으면서, 투자 및 제품 샘플 테스트를 위한 의견 교환, 그리고 컨퍼런스 콜 및 미팅 일정 조율 등의 의견을 주고 받은 실제 비즈니스 이메일 사례 입니다. (모든 이름, 회사명 등은 가명입니다) (국문 번역 이메일)제목: ABC사 제안 요청서Leo씨,장기 제품 판매 및 자금조달 계약과 관련한 제안 요청..

신촌 태국 요리 맛집 '방콕익스프레스'

푸팟퐁커리 라는 음식을 처음 접한 건 '아빠 어디가'에서 윤민수가 꽃게를 튀겨 카레에 버무리는 요리를 할 때 였고, 처음 먹어본 건 회사 근처의 '생 어거스틴'이라는 식당에서 였다.어머나 세상에!카레와 게를 이렇게 맛있게 먹을 수 있는지 예전에는 몰랐었다. 소프트크랩이라는 식재료가 있는 것도 몰랐었다. 그 맛에 감탄한 나머지 와이프와 아이들을 모두 데리고 생 어거스틴에 가서 푸팟퐁커리를 즐기기도 했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문제가 되는 점을 찾는다면, 생 어거스틴의 착하지 않은 음식 가격. 애들 둘 포함 한식구가 한끼 먹으려면 푸팟퐁커리를 포함, 두어가지 요리는 더 시켜야 하고, 그러다보면 한번 외식 가격으로는 다소 부담스러운 계산서를 손에 쥐게 된다.비싼 가격과 혀를 감동시키는 맛 사이에서 갈등하던 중,..

서산 여행 - 해미읍성

서산 해미읍성.느즈막히 나들이길에 나선 관계로 서산의 많은 곳들 (가령 서산 9경이라고 이름지어둔 곳들)을 들릴 생각은 하지 못했었다. 서산 마애삼존불에 눈도장을 찍고, 5시가 넘은 시점에 먼 거리를 이동하기는 어려워 보여, 아이들과 조용히 산책을 할 수 있을 것 같은 해미읍성을 짧디 짧은 서산 나들이의 두번째 코스로 선정했다. 해미읍성 그 자체로도 잘 정비가 되어있을 뿐만 아니라, 성을 둘러싸고 있는 주변도 잘 가꿔진 공원처럼 정비가 잘 되어있었다.우리나라 관광지에서는 보기 힘든 모양새가 아닐까 싶다. 만약 서울같은 대도시에 이런 잘 정비된 공간이 있다만, 연일 사람들로 북적이는 인기있는 장소가 되지 않았을까. 그랬다면 이런 고즈넉한 분위기는 꿈도 못꾸겠지...... 성벽을 따라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서산 여행 - 마애삼존불상

교과서에서만 접하던 서산 마애삼존불상의 미소를 만나고 왔다. 고향이 경상북도인지라 경주를 포함한 신라시대의 유물은 소풍이나 수학여행에서 매우 자주 접했지만, 백제 유물은 사실 좀 생소하긴 하다. 오랜 세월 벼텨온 마애삼존불상이 경이롭고, 그 미소는 사람을 참 편하게 한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유물 그 자체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의미는 사실 잘 모르겠다. 역사가 중요하고 현장을 다니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껴야 한다고 늘 말은 하지만, 사실 전공자가 아니거나 해당 분야에 큰 관심을 가지지 않는 한 '나 거기 가 봤다', '거기 경치가 참 좋더라', '거기 공기 참 맑더라' 정도가 일반적인 감상 아니던가.나도 딱 거기까지 느끼고 온 것 같다. 맑은 공기와 좋은 경치, 오랜만의 나들이에 신난 아들, 딸. 그래도 ..

서산 맛집, 서산 불고기 - 백반의 신 (서산광릉불고기)

개천절 연휴, 예정에 없던 문상으로 서산에 내려가게 되었다. 저녁에 고속버스로 혼자 다녀올 생각이었으나, 마누라님의 제안으로 아이 둘 모두 데리고, 서산 나들이를 다녀왔다.맑은 가을날씨에 3일 연휴. 교통체증으로 4시간 정도 운전해서 겨우 서산에 도착했다. 늦은 아침을 먹고 나선 터라 3시 넘어 점심을 먹는게 크게 문제가 되진 않았지만 맛있는 집을 찾겠다는 일념으로 열심히 블로그 검색을 한 결과, "서산불고기 - 백반의 신" 이라는 식당을 발견했다. (원래 식당 이름은 "서산광릉불고기" 였다고 하고, 네비게이션에서도 그 이름으로 더 쉽게 검색이 된다)3시 반 경 식당앞에 주차를 하고 들어서려는데, 주인아저씨가, 영업준비시간 팻말을 문앞에 걸고 있다. 한발 늦은건가 싶었지만, 흔퀘히 식당으로 맞이해 주신다..

아보카도 맛있게 먹는 법 (아주 쉬운 방법)

과카몰리, 샌드위치, 샐러드 등 아보카도를 맛있게 먹는 방법은 수천가지도 넘겠지만, 아주 간단한 방법을 지난 2월 페루 출장에서 배워 왔다. 요리법, 레시피라고 말하기에는 너무 간단하지만, 아마도 아보카도를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된다. 레시피 재료: 잘 익은 아보카도, 레몬, 소금, 후추 1. 아보카도를 자른다.2. 레몬을 반 잘라 즙을 내에 아보카도에 뿌려준다.3. 소금을 약간 집어 고르게 뿌려준다.4. 취향에 따라 후추를 약간 뿌려준다.5. 먹는다. (반 잘라서 위 재료를 더해 숟가락으로 떠 먹어도 좋고, 아니면 사진처럼 살을 발라내어 접시에 잘라 담은 뒤 위 재료를 더해서 먹어도 좋다)6. 아보카도는 부드럽게 잘 익은 것. 레몬은 시판 레몬즙이 아닌 진짜 레몬을 잘라서 쓸 것..

우아하게 산다는 것, "심플하게 산다", "미니멀 라이프", "킨포크"

"심플하게 산다"와 "두 남자의 미니멀 라이프", "킨포크"최근, "Simple", "Minimalism"과 "Zen" 이라는 단어에 매력을 느껴, 우아하게 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했었다.정의하기 애매한 면이 있지만, 내가 생각했던 "우아하게" 산다는 것은, 쫓기듯이 살지 않고, "잘 갖춰진 환경" 속에서 "여유있게" 원하는 것들을 해 나갈 수 있는 삶이다.이런 생각을 하면서 읽은 책이, 도미니크 로로의 "심플하게 산다"와 "심플한 정리법", 그리고 조슈아 필즈 밀번, 라이언 니커디머스의 "두 남자의 미니멀 라이프" 였다. (책 표지 마저도 참 심플하고 미니멀 하며 우아하다) 부러움과 "나도 이들 같이 살 수 있을까" 라는 것이 처음 든 생각이었다. 몇주 간 "우아한 삶"에 대한 고민을 계속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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