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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Season 1 종료/ㄴ 하루 하루의 일들과 생각들 27

티스토리 블로그 해킹 + 테러. 이후 해결.

공감하실 수 있는 글이면 "추천" 버튼을. 의견을 나누고 싶은 글이면 "댓글"을. 꾸준한 소통을 원하시면 댓글에서 "블로그 주소"를 같이 남겨 주세요. 티스토리 블로그 해킹 + 테러 지난 주 초 무렵이었던 것 같다. 회사일 + 영어공부 등 바쁜 일상 때문에 블로그에 전혀 신경을 쓰지 못한 채 한달 정도 시간을 보낸 뒤, 여유가 생겨 오랜만에 내 블로그에 접속해 보았었다. 내 블로그로 잠깐 접속되는가 싶더니, 바로 이상한 음란 사이트로 연결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집에서 혼자 접속한 것도 아니고, 회사에서 아주 큰 듀얼 모니터로 화면을 띄어놓았던 상황이라 몹시 당황했었다. 허허허......) 해킹을 당했나 보다. 예전에 네이버 블로그도 누군가에게 해킹을 당해 내가 그동안 올려두었던 몇몇 글들이 다 사라지고..

이직 0.5년 후 생각해 보는 경력직 이직의 중요한 요소들

부모님은 교직에 근무하셨었다. 어려운 시기를 보내 오셨고 당장의 의식주를 고민하시던 세대였음과 동시에 경제 성장과 함께 자신이 속한 조직에서의 성장, 개인적인 부와 소득의 증가, 그리고 높은 물가 상승을 아주 압축적이고 짧은 시간동안 동시에 겪어오신 세대였으며, 교직이라는 정년이 보장되며 노후가 어느정도는 보장되는 (연금 이라는 훌륭한 제도의 혜택을 보시는 세대이며, 그러기에 자식으로 부모님을 모시는 부담이 덜어지는 혜택을 보고 있기도 하다) 직장을 다니신 부모님 이신지라 “이직”을 한다는 것 자체를 “부정적”이라기 보다는 “불안한” 마음으로 바라 보셨다. 물론 나도 불안했다. 그 당시의 내 상황이 불안했고, 이직을 하기위에 알아보는 과정이 불안했으며, 이력서를 내고 면접을 보는 과정들도 불안했다. 이직..

신도림 테크노마트 티오비보, 그리고 레고

1. 티오비보 몇달 간, 예상치 못했던 일상의 스트레스 때문에 가족들에게 미안한 시간을 보내왔던 것 같다. 이제 7살이된 아들에게 언제나 좋은 아빠가 되고 싶지만 그게 어디 그렇게 쉬운 일이던가. 그래도, 집 밖에서 아들과 잠시라도 시간을 보내고, 둘째 육아에 지친 마누라님에게 쉴 수 있는 시간을 주고 싶어, 아들 녀석에게 가고싶은 곳을 물어봤더니 "티오비보"라는 곳을 가고 싶다고 한다. 실내 놀이터를 딱히 선호하지 않는지라 다른 대안을 찾아보고 싶었지만, 날씨도 춥고 딱히 떠오르는 곳이 없어서 지난 주말 아들과 둘이서 찾아가 보았다. 신도림 테크노마트. 한때는 신도림 인근에 랜드마크 역할을 했을 대형 상가였겠지만, 인근에 디큐브씨티가 들어서고 해서인지 지금의 모습은 우울해 보일 뿐이었다. 건물 규모에 ..

2012년 대선 최종 표차 추정해보기

아주 발랄하게 선거개표방송을 꾸며주신 sbs에서 박후보가 당선유력 이라고 9시경에 발표해 주셨다. 한줄의 희망을 가지고 8시부터 선관위 홈페이지에서 엑셀로 쿼리를 끌고 와서 지역별 개표율을 반영해서 최종 표차를 추정해 보고 있다. 예전, 오세훈/한명숙 두 분의 서울시장 투표가 문득 기억났기에..... 한명숙 씨가 시장이 될 거라고 생각하면서 잠들었다가 아침에 깨어보니, 오세훈씨가 시장이 되었더라. 깜놀 했다. 인터넷에 잠깐 성지가 되었던 한 사이트의 댓글에서, 서초구, 강남구의 개표가 지연되는 바람에, 그 표가 까지기 시작하면 오세훈으로 판세가 뒤집어 진다고 글을 남긴 한 네티즌이 있었고, 그 네티즌의 예언은 적중했다. 그래서.... 문후보가 우세한 지역인 서울의 개표가 유난히 늦게 진행되길래, 한줄 희..

주말에 아들과 둘이서 신도림 디큐브시티 방문한 이야기.

한달정도 야근과 회사일에 찌들어 있다보니 맑은 정신에 아들녀석 얼굴본게 언제인지 좀 가물가물했다. 간만에 일찍 퇴근하면 아빠다~~~ 라며 반가워하는데, 뭔가 좀 어색하고, 늦게 퇴근하면 자고 있고, 아침에는 비몽사몽간에 다녀오세요~ 한번 정도로 인사를 나누다 보니 서로 어색한 사이가 되어 버렸다. 금요일에 보고서 최종본을 완성하고, 오랜만에 마음 편히 쉴수 있는 주말. 마누라님이 친구분들 만나러 간다고 나보고 애좀 보라고 한다. 우린 어색한 사인데....반나절 동안 뭐하지.... 고민하다가, 부자 관계회복 프로젝트로 신도림에 있는 디큐브시티를 방문하기로 결정. 점심 시간이 되기 전에 집을 나섰다. 뭐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맛있는 무언가를 먹고 뽀로로 테마파크를 들렸다가 집에 오는 것으로 코스를 잡았다...

일상 복귀 준비 중

이제 이틀 남았구나. 최근 한 10년 넘는 시간 동안 이렇게 장기간 일상에서 벗어난 생활을 해 본적이 없는 것 같다. 장기간 이래 봐야 1달 이지만... 슬슬 현실에 로그인할 맘에 준비를 해야겠군. 그러기 위해서 남은 하루 아주 행복하게 보내 봐야겠다. 호주에 1달간 살아본 소감 세줄 요약 - 자연환경 자체가 자원인 나라에서 사는 호주 국민들은 복받은 사람들인 듯. - 먹는데 돈 더럽게 많이 든다. - 인터넷 강국, 대한민국 만세! 1달의 일탈 기간 동안의 잡다한 생각들 요약 - 난 역시 가족을 정말 너무나 사랑한다. - 여행은 참 재밌다. - 호주... 오스트레일리아... 더럽게 크다. 1권짜리 여행책자는 별로 도움이 안된다. 너무 축약되서... - 선진국의 기준이란? - 행복이란? - 영어는 일을 떠..

4박 5일의 중국 천진(텐진) 출장 간단 기록

출장 이전 - 텐진 직항이 모두 매진, 북경을 거쳐 기차를 타고 텐진으로 이동하기로 결정. 월요일 - 아침 8시10분 비행기. 새벽 4시 40분경 일어나, 리무진 타고 공항으로 이동. - 발권하고 이런저런 시간 보내다가 비행기 탐. - 졸림. 기내식은 sea food 뭐시기와 Pork rice라길래 아침부터 돼지고기는 좀 부담스러워 sea food 뭐시기를 선택. - 당면에 새우 3마리가 들어간 이상한 음식이 나옴. 그래도 먹음 그리고 또 잠. - 북경 도착. 덥다. 정말 덥다. 너무 덥다. 그리고 안개 낀듯 뿌연 공기가 인상 깊다. 스모그로 파악됨. - 밴 택시를 타고 약간의 바가지를 부담하며 기차역으로 이동. 40~50분은 걸린 듯. - 북경의 풍경은...... 외곽 도로로만 달려서 잘 모르겠다. 크..

권글리쉬

장인어른과 장모님의 서울 방문 등 나름 바쁜 듯한 주말을 보내고 난 뒤의 일요일 저녁. 침대 위에서 궈니(요즘 글자도 읽고, 말빨(?)도 점점 좋아지고 있는 똑똑한 궈니, 만 3살, 3번째 생일을 2~3달 남기고 있다)와 석~양과 함께 데굴거리고 있었다. 어떤 상황인지 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 영어단어에 대한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석~ : 여객선은 영어로 뭐지? 나 : 타이타닉... -_- 이때 옆에서 이런 저질 대화를 듣고 있던 궈니가 끼어든다. 궈니 : 아니야. 여객선은 쉽~ 이야. 깜짝 놀랐다. 그리고 물어봤다. 나 : 궈니아. 그럼 새는 영어로 뭐야? 궈니 : 음... 새는 영어로 쒜~에....... -_- 나 : -_-;;; 그럼 차는 영어로 뭐야? 궈니 : 음... 차는 영어로 촤아~......

New Macbook 지름

연말 연초에 심하게 지름신이 들려 주신 관계로 또 하나의 지름 Item이 생겨버렸음. 염원하던 맥북을 질러주셨음. 예전 크리스마스 다음날 품절로 인해 지를 수 없었던 바로 그 가게로 가서 사왔음. 이런 저런 셋팅 후 만지작 만지작 거림. VMware로 사용하게 만든 윈도우도 가상의 환경에서 돌아감에도 불구하고, 집에서 쓰던 노트북(한 5년 됬음. 메모리 500메가, 클럭 셀러론 1.3기가 정도)보다는 잘 돌아가는 듯 함. 오래오래 아끼면서 잘 쓰기를 바람. 지난 주말 질러주신 DSLR로 찍어줬으나, 배경과 사진실력으로 인해 그닥 이쁘게 나오지는 않았음. 그래도 기분 좋음. 새신을 신고 뛰어보자 폴짝이라고 노래부르는 아기의 기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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