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어른과 장모님의 서울 방문 등 나름 바쁜 듯한 주말을 보내고 난 뒤의 일요일 저녁. 침대 위에서 궈니(요즘 글자도 읽고, 말빨(?)도 점점 좋아지고 있는 똑똑한 궈니, 만 3살, 3번째 생일을 2~3달 남기고 있다)와 석~양과 함께 데굴거리고 있었다. 어떤 상황인지 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 영어단어에 대한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석~ : 여객선은 영어로 뭐지? 나 : 타이타닉... -_- 이때 옆에서 이런 저질 대화를 듣고 있던 궈니가 끼어든다. 궈니 : 아니야. 여객선은 쉽~ 이야. 깜짝 놀랐다. 그리고 물어봤다. 나 : 궈니아. 그럼 새는 영어로 뭐야? 궈니 : 음... 새는 영어로 쒜~에....... -_- 나 : -_-;;; 그럼 차는 영어로 뭐야? 궈니 : 음... 차는 영어로 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