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Season 1 종료/ㄴ 투자

한네트 : 안정적인 고배당주에 대한 가치투자!

Joey 2010. 6. 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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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의 메모에 대한 follow up 1탄 - 한네트
예전 메모는 아래 링크 참조
2010/05/18 - [배움/투자] - 포트폴리오 구성 준비를 위한 메모.

1. 투자 아이디어 요약
안정적 실적에 근거, 지속가능한 금리 이상의 시가배당수익율의 실현 가능성
배당락 직전 까지의 주가 상승 이후 차익실현, 또는 지속 보유를 통한 배당금 수령

2. 배당주로서의 검증 포인트 : 단순하게 생각하자!
(1) 배당금 지급을 가능케 하는 자금여력, 재무안정성 - B/S를 통한 재무현황에 대한 검토
(2) 안정적인 배당의 지속적인 지급 가능성 - 영업실적, 현금흐름, 사업에 대한 검토

3. 검증작업
(1) 재무안정성 : 탁월하다
 (아래 클릭 하면 요약 B/S)

매년 안정적인 영업현금흐름을 창출하고, 그 중 상당액은 배당으로 지급하며, 남은 금액은 차곡차곡 유보시키고 있다. 부채비율, 유동비율 모두 안정적이고, 재고자산의 보유가 거의 없어 당좌비율도 탁월하다. 당좌자산 중에 대부분은 현금(249억), 부채를 모두 제외하더라도 남는 현금성자산은 162억, 지금 시가총액은 대략 290억.

기타 고려요인

- 3월말 단기차입금이 크게 증가? : 매년 이런다. 3, 6, 9월 결산때는 항상 상당 금액의 단기차입금을 보유하고, 연말이 되면 크게 감소한다. 돈을 VAN기에 넣어두고, 그걸 가져가는 사람들에게 수수료를 받는 사업구조 상, 이 회사의 돈은 일종의 재고자산이다. 단기차입금은 결국 매입채무로 볼 수 있는 것. 많이 늘었다고 해 봐야, 현금성자산이 더 많고 연간 계속 안정적인 영업현금흐름을 창출하고 있어, 크게 문제될 것은 없어 보인다.

- 매도가능증권 : 포스코와 기아차 주식을 좀 샀다. 나름 투자를 한 것이겠지만, 본업에 추가적인 사업확장을 위해 투자할 필요가 없는 여유 자금이 있다면, 차라리 배당을 할 것이지...... 왜 이러시나...

(2) 안정적인 배당의 지속적인 지급 가능성 - 영업실적, 현금흐름, 사업에 대한 검토
(아래 클릭하면 요약 P/L)


- 수익성, 매출 변동 review
2004~2005년 : 매출증가, 영업이익율은 악화 -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부실 관계회사의 합병으로 인해 매출은 크게 증가했지만, 수익성은 악화. 2006년까지 영향을 미침
2006~2007년 : 매출감소, 영업이익율 개선, 당기순이익율 유지 - 2004년 합병한 부실관계회사를 다시 분할하여 자회사로 두게 됨. 이로인해 매출은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율은 개선됨. 단, 지분법손실 증가로 인해 당기순이익율 수준은 지속됨
2008년 : 주요 사업의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성 유지, but 부실자회사의 지분법손실 증가로 당기순이익율은 크게 악화
2009년 : 부실자회사의 정리. 지분법주식의 평가손실을 세무상 손실로 인정받지 못하다가 일시에 인정받게 되어 법인세 환급 발생. 부실자회사의 지분법손실과, 정리에 따른 손실을 모두 법인세환급으로 만회!
2010년 : 수익성이 좋은 주요사업만을 영위하는 진정한 회사의 실적이 반영되기 시작되는 해!!

- 현금흐름
현금인출기의 출금 금액의 일정 부분을 수수료로 수취하는 사업구조로, 안정적인 망이 구축되어 있고, 추가적인 설비투자도 매우 제한적이므로 영업이익 수준의 잉여현금흐름을 매년 창출할 수 있는 구조. 배당지급에 문제없음.

- 사업전망
신용카드, 전자화폐(T-money) 등 사용에 따라 오히려 침체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그래도 매년 주요 사업부문인 VAN사업에서는 매출 증가를 기록하고 있음. 택시에서도 신용카드와 T-money사용이 가능해 지면서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선전중.
고속버스/고속철도 등 승차권 발매기 등 부가적인 사업도 영향은 미미하지만, 매년 추가적인 성장요인으로 작용중.
획기적인 신규사업을 추가하지 못하고, 기존 VAN 사업의 침체가 나타난다면 이별을 준비할 필요가 있을 듯.
4~5개사가 경쟁자이지만 선발업체로서 좋은 길목에 VAN기를 설치한 것이 영업상 강점이라고 함(뉴스 등 검색 잘 하면 볼수 있는 내용)

4. Valuation : 배당금 지급 전망, 배당금에 반응하는 시장
무성장을 가정하여 적당한 할인율로 DCF방식의 valuation을 돌린 후, 비영업자산을 고려해 주면 최소한 5,000원 이상의 이론 주가가 산출되겠지만, 의외로 시장의 반응은 뜨뜨미지근 함.

배당주의 특성 상 배당기산일 직전일의 주가가 연중 최고가로 기록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예상 배당금 대비 시가의 비율을 이용해 적정 주가를 추정한다면...

- 예상배당금(세전) : 200~220원. 보통 200원이지만 2009년은 220원. 부실자회사 정리 등으로 당기순이익이 크게 증가하여 배당을 더 주었거나(좋은 예), 2008년에 실적악화 및 금융위기 등등의 이유로 배당을 적게 주었기 때문에(70원) 2009년에 더 챙겨주었거나(나쁜 예) 둘 중 하나. 좋은 예라면, 2010년 부터는 220원의 세전 배당금을 지급할 가능성이 높다.

- valuation
(아래 클릭하면 배당추이 등)

예상 배당금을 과거 시가배당수익율의 평균으로 나눠서 단순 추정한 올 연말 까지의 목표주가 범위는 대충 3000~3250원 정도.

시가대비 20~30%정도의 목표 수익율. 배당이라는 안전판과 낮은 변동성, 위험요인 등을 고려한다면 Good!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엄지손가락 한번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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