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폴리오 구성 준비를 위한 메모.

그닥 영양가 없는 투기질로 상당한 손실을 보고, 손실 만회를 위해 또 투기질을 하면서 바둥거려, 약간의 돈을 벌긴 했지만 손실 규모가 좀 크다 보니, 영 망가져 버린 듯 하다.

2010/04/20 - [배움/투자] - 간만의 주식 이야기 - 사조오양(정리중인 글)의 경우에도 오늘 공시된 실적이 작년 7~9월 수준으로 어닝서프라이즈이길 바라면서 투기를 시도해 봤지만, 역시나 예상처럼 작년 10~12월 수준의 예측 가능하고 지속가능하다고 생각되는 실적으로 공시가 되었다. 물론 지금 주가가 실적대비 고평가 수준은 아니지만 속 시원하게 다 팔아버렸다. 사실, 올해 1분기 실적이 지속가능한 실적인 지에 대한 확신이 서지 않은 면이 크긴 했다. 구조조정에 대한 효과는 더이상 실적의 개선 요인으로 나타날 여지가 없고, 그 외 실적에 영향을 미칠만한 요인인 유가/어가 두가지 요인에 대한 예측에 있어 확신이 없었다.

이제 삽질은 그만하고 좀 차분하게 분산투자를 하기 위해 비교적 잘 알면서 살만한 종목들을 한번 추려놓아 볼려고 메모를 남겨 둔다.

한네트 : 배당수익율, 실적안정성, 부실자회사 청산에 따른 실적개선

진로발효 : 배당수익율, 실적안정성

한국콜마 : 관운장 님의 통싸주 후보? 공부해볼 만한...

휴온스 : 공장이전 후 감가상각비 과다에 따른 영업손실. 정률법 5년 상각. 매출 확대만 이루어지면 자연스러운 턴어라운드

현금>시총인 소외주들 : 덕양산업, 삼일기업공사, 삼성공조

기타 관심 : 한섬, 한국쉘석유(1분기 실적 좋다. 10% 이상의 배당 수익율이 또 가능할지도...), 인포바인(스마트폰 인증서... 대응이 안되는 듯...), 새론오토모티브(이것도 관운장님 통싸주 후보), 신도리코(안정적배당+올해 성장가능성+풍부한 현금성자산, but 주가는 항상 지지부진...)나머지는 기억이 안남... 

대충 저 정도다. 뭐 상큼하고 안정적이면서 고수익이 가능한 그런 종목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