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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TV에 제이미 올리버가 나와서 요리하는 걸 보면 세상에서 가장 쉬운게 음식만들기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투박한 말투로 수다를 떨면서 음식을 조물조물 하는 걸 보면 저게 맛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지만, 다 만들어진 결과물을 보면 꽤 그럴듯 하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서양의 요리 이다보니 재료를 구하기가 쉽지 않은 것들도 있고, 일반 가정집 주방에서는 만들기 만만치 않아 보이는 것들도 많다. 그 와중에 우연히 접하게 된 그의 요리는 닭가슴살 구이 였다.
제이미 올리버의 레시피 중 집에서 쉽게 따라 만들 수 있으며, 재료도 구하기 쉽고, 온가족이 나눠먹기 좋아 보이는 게 있어 집에서 한번 만들어 봤다.
정확한 요리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다. 그냥 제이미 올리버 스타일의 닭가슴살 요리라고 해 두자.
제이미 요리 답게 만들기 쉽다. 그리고, 온가족이 맛있게 먹을수 있다.
재료는...
닭가슴살, 베이컨, 아스파라거스, 방울토마토, 바질(잎, 없으면 말린거라도...), 소금, 후추, 버터, 맥주
만드는 순서는...
1. 닭가슴살은 흐르는 물에 있어 물기 제거하고 소금, 후추 간 및 올리브오일 약간 뿌려둠
2. 아스파라거스는 감자필러 등 이용해서 밑둥 부분에 질긴 껍질을 살짝 벗겨둠.
3. 방울토마토는 반토막.
4. 달궈진 팬에 올리브오일 약간 두르고 닭가슴살 올림. 그리고 베이컨으로 닭가슴살을 덮어둠.
5. 팬의 빈 공간에 아스파라거스와 방울 토마토 투척
6. 닭가슴살 한쪽면이 익으면 덮어둔 베이컨도 익히기 위해 팬의 가장자리로 옮기고, 닭가슴살 뒤집에서 계속 익힘.
7. 방울토마토는 수시로 으깨면서 익히고, 닭가슴살이 다 익으면 접시에 아스파라거스, 닭가슴살, 베이컨을 덜어둠.
8. 방울토마토와 팬에 남은 물기 등에 버터 한큰술 투척하여 잘 녹여줌. 방울토마토는 모두 으깨어줌. 맥주반컵 부어주고 바질 반 정도 투입. 약간 샌불로 졸이면서 소스화해줌.
9. 약간 농도가 나면 7에 끼얹어 줌. 남은 바질 찢어서 뿌려줌.
쉽다. 베이컨의 염도가 있으니, 간은 적당히 봐가면서 소금으로만 해 주면 된다. 그리고 요리할때 가장 난해한 부분인 소스도 쉽게 해결되어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도전해 보자... 자세한 레서피와 재료위 계량은 인터넷을 좀더 찾거나 동영상을 구해보면 해결되지 않을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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