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Season 1 종료/ㄴ 요리와맛집

(간단 요리) 최고의 볶음밥 만들기, 2가지 레시피

Joey 2017. 8. 15.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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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컨, 참치, 김치 볶음밥과 베이컨, 참치, 토마토 볶음밥


요리 프로그램, 책, 블로그 등에서 주워들은, 맛을 한 단계 끌어올려 줄 법한 기본기들, 비법들을 생각하며 볶음밥을 만들어 먹었다. 김치 볶음밥을 좋아하는 마누라님, 아이들과 토마토를 한번 응용해 보고 싶은 나를 위해, 비슷한 기본 재료로 두가지 볶음밥을 만들어 봤는데, 생각 이상으로 맛있는 결과물이 나와서, 레시피를 남겨 둔다.


요리법이 어렵지 않고, 재료도 간단해서 요리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도 쉽게 한그릇 만들어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아래 1인분 기준으로 정리해 봤는데, 보통 가정에서 사용하는 후라이팬 크기나 가스렌지의 화력을 생각할 때, 최대 3인분 정도가 맛있게 요리할 수 있는 최대 분량이 아닐까 싶다.


1. 베이컨, 참치, 김치 볶음밥

(1) 재료: 1인분 기준

양파 1/5개

대파 흰부분 엄지손가락 길이 정도

베이컨 1줄

참치 작은캔 1/3 정도

식용유 2 어른 숟갈

김치 잘게 썰어서 2 어른 숟갈

밥 1공기

간장 ~1/2 어른숟갈

소금, 후추


(2) 재료 손질

- 양파, 대파: 잘게 썰어둔다 (다지지말고 새끼손톱 1/3~1/2 정도 크기로 어느정도 씹는 감이 있게)

- 베이컨: 손가락 한마디 정도 크기로 썰어둔다

- 참치: 기름을 따라내고 사용한다.

- 김치: 물기 없이 짜내고, 위 베이컨과 같은 크기로 썰어둔다

- 밥: 약간 고슬고슬한 밥이 더 좋다. 찬밥 보다는 더운밥이 요리하기 수월하지만, 찬밥도 괜찮다. 대신 불을 세게 쓴다.


(3) 조리법

-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손질해 둔 양파와 대파를 올린뒤, 소금, 후추로 밑간을 하여 약한불로 천천히 볶는다. 

- 기름에서 파 향이 올라오고, 양파가 약간 투명해 지는 느낌이 들 때, 불을 중불로 올리고, 베이컨, 참치를 후라이팬에 더한 뒤, 후추를 약간 더 뿌리고 볶아낸다.

- 베이컨이 약간 노릇노릇해 질 무렵에 후라이팬에 김치를 넣고 계속 볶는다.

- 김치의 수분이 어느정도 날아가고, 붉은 색이 사라지기 시작할 때, 불을 센불로 올린다. 재료가 타지 않게 뒤적여 준 뒤, 어느정도 후라이팬이 달궈지면 밥을 고루 펴서 넣는다. 

- 이미 후라이팬에서 어느정도 요리 된 재료와 밥이 잘 버무려지도록 계속 뒤적인다. 센 불을 유지하면서, 밥이 곤죽이 되지 않게 잘 뒤적이며 볶아준다.

- 밥과 재료들이 고슬고슬해 지는 느낌이 들 때 불을 중불로 낮춘 뒤, 밥을 후라이팬 절반으로 몰아준다. 밥을 아래쪽, 빈 공간이 위로 가게 후라이팬을 기울인 상태에서 간장을 빈 공간에 뿌린다. 타는 듯한 느낌으로 간장이 끓어오르게 되는데, 이때 한쪽에 몰려있는 밥을 빈 공간으로 펼치며, 간장과 고루 섞으며 빠르게 볶아낸 뒤, 불을 끈다.

- 식기 전에 접시에 담아낸다.


2. 베이컨, 참치, 토마토 볶음밥

- 기본적으로 요리하는 과정과 방법은 위와 거의 동일하다. 재료도 거의 차이가 없다보니, 모습도 똑같다.

(1) 재료: 1인분 기준

양파 1/5개

대파 흰부분 엄지손가락 길이 정도

베이컨 1줄

참치 작은캔 1/3 정도

식용유 2 어른 숟갈

토마토 1/5~1/4개

밥 1공기

간장 ~1 어른숟갈

소금, 후추, 페페론치노 1개 부신것 또는 칠리후레이크 (서양 고추가루?) 또는 그냥 고춧가루 1/5 어른숫갈


(2) 재료 손질

- 양파, 대파: 잘게 썰어둔다 (다지지말고 새끼손톱 1/3~1/2 정도 크기로 어느정도 씹는 감이 있게)

- 베이컨: 손가락 한마디 정도 크기로 썰어둔다

- 참치: 기름을 따라내고 사용한다.

- 토마토: 씨앗 부분을 긁어내고, 키친타월로 가볍게 수분을 닦아낸 후, 새끼손톱 정도 크기로 잘게 썰어둔다.

- 밥: 약간 고슬고슬한 밥이 더 좋다. 찬밥 보다는 더운밥이 요리하기 수월하지만, 찬밥도 괜찮다. 대신 불을 세게 쓴다.


(3) 조리법

-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손질해 둔 양파와 대파를 올린뒤, 소금, 후추로 밑간을 하여 약한불로 천천히 볶는다. 

- 기름에서 파 향이 올라오고, 양파가 약간 투명해 지는 느낌이 들 때, 불을 중불로 올리고, 베이컨, 참치를 후라이팬에 더한 뒤, 후추를 약간 더 뿌리고 볶아낸다.

- 베이컨이 약간 노릇노릇해 질 무렵에 토마토를 넣고 센불로 볶는다. 소금, 후추간을 한번 더 해준다.

- 재료들의 수분이 어느정도 날아가면, 불을 센불로 유지하면서. 재료가 타지 않게 뒤적여 준 뒤, 어느정도 후라이팬이 달궈지면 밥을 고루 펴서 넣는다. 

- 이미 후라이팬에서 어느정도 요리 된 재료와 밥이 잘 버무려지도록 계속 뒤적인다. 센 불을 유지하면서, 밥이 곤죽이 되지 않게 잘 뒤적이며 볶아준다.

- 밥과 재료들이 고슬고슬해 지는 느낌이 들 때 불을 중불로 낮춘 뒤, 밥을 후라이팬 절반으로 몰아준다. 밥을 아래쪽, 빈 공간이 위로 가게 후라이팬을 기울인 상태에서 간장을 빈 공간에 뿌린다. 타는 듯한 느낌으로 간장이 끓어오르게 되는데, 이때 한쪽에 몰려있는 밥을 빈 공간으로 펼치며, 간장과 고루 섞으며 빠르게 볶아낸 뒤, 불을 끈다.

- 고추가루 (페페론치노)를 뿌려서 가볍게 비벼준다.

- 식기 전에 접시에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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