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연어 필렛 (껍질 부분이 붙어 있는 것으로, 살 부분에 기름기가 많지 않은 것으로), 소금, 후추, 로즈마리, 레몬, 버터, 올리브오일
1. 연어는 소금, 후추로 밑간을 하고 레몬즙을 뿌린다.
2. 올리브오일 약간에 버터를 1큰술 정도 녹이고, 여기에 로즈마리를 넣어서 굽는동안 계속 향이 베이도록 한다
3. 적당히 달궈진 팬에 연어를 껍질부분 부터 먼저 올린다. 불은 중간불 정도로 한다
4. 껍질 부분을 굽는 동안 버터를 살 부분에 한두번씩 끼얹어 준다
5. 껍질 부분이 노릇노릇 하면서도 바삭한 느낌으로 잘 구워졌을 때 모양이 부숴지지 않게 조심스럽게 뒤집는다
6. 살 부분이 거의 다 익어갈 때 쯤, 레몬즙을 한번 더 뿌려주고 (이때 기름이 많이 튈 수 있으니 조심), 팬의 기름을 완전히 제거하고 생선에 벤 기름이 빠질 수 있도록 팬을 기울여 조금 더 구워준다
키친타월에 잠깐 올려두는 정도로는 연어에 벤 버터 등 팬에서 요리할 때 사용한 기름이 다 빠지지 않더라. 정말 맛있게 잘 먹긴 했지만, 기름기가 너무 많았다는 점이 아쉬워서, 다음에 만들어 먹을 때는 6번 뒤의 잔소리를 조금 더 적용해서 구워볼 생각이다.
껍질 부분, 그리고 그 옆의 살이 약간 튀겨지듯이 익었을때 식감이나 맛이 정말 좋다. 한번 뒤집은 뒤에 다시 뒤집어서 기름으로 그 파삭한 식감이 사라지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할 것 같다.
생선요리 중에서 가장 쉬운게 아닐까 싶다. 잘 손질된 연어 필렛은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별다른 기술 없이 그냥 구우면 된다. 특별한 소스 없이도, 소금 후추로 간이 잘 되어 있다면 레몬즙 약간만 곁들인 걸로도 충분히 맛있고, 접시에 대충 올려도 고급서러워 보이니......
'Blog Season 1 종료 > ㄴ 요리와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산 맛집, 서산 불고기 - 백반의 신 (서산광릉불고기) (2) | 2014.10.05 |
---|---|
아보카도 맛있게 먹는 법 (아주 쉬운 방법) (0) | 2014.10.05 |
합정, 메세나폴리스 맛집 "우동카덴" (0) | 2014.08.16 |
정동길 맛집 르풀 (Le Pul) (0) | 2014.06.08 |
파주 헤이리 맛집 파머스 테이블 (0) | 2013.1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