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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탈옵틱, 회사의 기대되는 성장 대비 낮은 주식가격의 valuation

Joey 2013. 2. 2.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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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탈옵틱

 

 

- 주식을 보유하고 쓴 글이기 때문에 편파적일 수 있음.

- 증권사 리포트, 회사 IR자료 등 공개되었으며 누구나 입수 가능한 자료에 근거하고 있기 때문에, 그 자료들이 구라인 경우 아래 내용도 구라가 될 수 있음. 먹고살기 바쁜 직장인이라 탐방, 주담통화 이런거 못해봤음.

- 아래 내용에서 정보의 영역에 해당하는 부분은 모두 공개되어 있는 것들. 판단의 영역에 해당하는 부분은 개인적 의견임.

 

참고한 보고서들 첨부

 

2012_디지탈옵틱_IR자료.pdf

 

HI투자_디지탈옵틱_121016.pdf

 

KB투자_디지탈옵틱_121213.pdf

 

신한금융_디지탈옵틱_121228.pdf

 

유진_디지탈옵틱_120724.pdf

 

 

 

1. 실적전망과 valuation 수준

 

(1) 2013년 1월말 시가총액 : 약 870~890억원

 

(2) 미행사 스톡옵션 일부 있으나, 희석효과 무시할만한 수준임

(발행주식 총수 : 약 540만주, 미행사 주식선택권(2012년 9월말 기준) : 19만주)

 

(3) 실적 전망

 

2012년 예상 실적

- 매출액 819억원 / 영업이익 113억원 / 당기순이익 84억원 (FnGuide concensus 기준)

 

2013년 예상 실적

- 매출액 1,100억원 / 영업이익 154억원 / 당기순이익 120억원 (Hi투자증권 전망, 2012년 12월)

- 매출액 1,206억원 / 영업이익 171억원 / 당기순이익 135억원 (신한금융투자 전망, 2012년 12월)

- 매출액 1,236억원 / 영업이익 168억원 / 당기순이익 124억원 (유진투자증권, 2012년 7월)

 

--> 2013년 예상실적 대비 PER는 7.5배 전후 수준

 

 

2. Business

 

 

 

 

(출처 : 회사 IR자료)

 

- 주력은 휴대폰 카메라용 렌즈

- 신규로 추진하는 렌즈 관련 연관사업은 자동차용 카메라 렌즈 + 피코 프로젝터용 렌즈

 

- 각 제품군별 매출 비중, 추이

 

 

스마트폰에 카메라가 성장의 핵심 축, 기타 신규사업인 피코 프로젝터와 차량용 카메라가 +a의 성장을 뒷받침

 

3. 높은 성장을 기대하는 이유들.

 

(1) 카메라 렌즈의 고 화소화 지속 : 5백만 --> 8백만(갤럭시 s2, 3) --> 13백만(갤럭시 s4 채택 예상), 렌즈 모듈에 포함되는 렌즈수의 증가 + 기술력 요구 --> 매출 단가 인상으로 연결

 

 

- KB투자증권의 2012년 12월 리포트 상 Q&A 중 발췌 사항

 

 

 

--> 충분한 캐파증설도 이루어진 상태. + 신규 증설에 부담이 없음

 

 

 

 

 

(2) 스마트폰의 리더 삼성전자와 함께 간다 : 5백만화소 채택시 한발 늦었지만, 8백만화소에서는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함.

 

 

 

 

- 2012년 7월달에 8백만화소 렌즈와 관련한 세코닉스의 예상은--- 유진투자증권과 IR에서

 

 

 

 

- 12월에 보니... KB투자증권과 IR에서

 

 

 

 

(3) 휴대폰 카메라에서의 복병 : Blackberry의 컴백, 본격적 출시가 올해 1~2분기 중이라서 좀 기다려봐야 알겠지만, Blackberry 10에 대한 시장 반응이 괜찮은 편이고 디지탈옵틱은 블베에 8백만화소 납품 중(이번 블베 신모형이 8백만화소 채택). 삼성 갤럭시 만큼은 아니지만, 과거의 명성 + 좋은 평가의 새 제품은 디지탈옵틱의 매출 다변화에 도움줄 수 있을 것 같음.

 

(4) 기술력은 충분하다는 평. 경쟁사인 세코닉스나 코렌에 비해 반발자국 정도는 앞서있다는 평이 많음(실제로, 8백만화소 급 본격화 되면서 시장 점유율 급속히 높은 바 있으며, 항상 영업이익율은 경쟁사 대비 우위 --> 단가경쟁이 가능한 생산 개발 능력을 반증?)

 

(회사 IR자료에서 발췌, S사는 세코닉스, K사는 코렌으로 추정됨) --> 세코닉스의 경우 2012년 3분기 실적 상 영업이익율 14%대 까지 개선하여 많이 따라잡음.

 

기타 캐비티(???, 1번에 찍어낼 수 있는 랜즈 개수, 생산성과 직결)에서 경쟁사 대비 1.2~1.5배의 높은 생산성 보유, 8백만 화소 렌즈 초기 수율에서도 가장 먼저 안정화.

 

(5) 스마트폰 말고는... 차량용 카메라.. 아직 좀 기다려야 되지만...

 

- 국내에서 세코닉스가 한발 앞서 있는듯 함(렌즈 1위, 카메라모듈 2위). 하지만 디지탈 옵틱은 우리나라 주력 대형 차종에 채택된 바 있고(렌즈만, 렌즈2위임), 삼성전기에 렌즈모듈 납품을 통해 해외 자동차 업체 개척 중

- 절대 개수가 휴대폰 보다 작다 but, 들어가는 렌즈의 갯수, 성능, 안정성 등을 고려할 때, 결코 작은 시장은 아니다.

- 후방카메라 장착 의무화 추세 + 기술 개발에 따라서 차량에서 채택 가능한 카메라 위치가 늘어나고 있다.

- 성장성 기대되는 시장이며, 그 말단에 카메라 렌즈가 있음.

 

 

- 이제 시작인 시장.

 

 

 

(6) 피코프로젝터 : 유망하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잘 와닿지 않는 아이템. 그래서 분석 생략.

 

 

4. 코렌, 세코닉스, 디지탈옵틱 중에서 디지탈옵틱을 선택한 이유

 

- 과거 영업이익율 추이(실적안정성) + 최근 점유율 확대 추이가 보여주는 긍정적 이미지

 

- 상대적으로 싸다. 2012년 2013년 예상실적 대비 valuation으로 봤을때....

 

코렌은 별로...

 

세코닉스 : 예상순익 160억, 현재시총 1300억원

디지탈옵틱 : 예상순익 120~130억원, 현재시총 890억원

 

비슷하지만... 세코닉스는 유통주식수 약 710만주, 미행사 BW 물량 120만주, 디지탈옵틱은 5백만주에 19만주.

 

- 비슷비슷하게 나간다면 디지탈옵틱에 한표

- 기술력, 고화소 휴대폰용 카메라에서는 디지탈옵틱이 한수위 + 블랙베리에도 가능성 있다.

- 세코닉스는 렌즈모듈에서 카메라모듈까지 다루고, 자동차 시장에 한발 먼저 진입해 있다는 장점이 있다.

- 디지탈옵틱이 가시화된 주력 부문(스마트폰용 카메라)에서 강점이 더 있다...

 

 

5. 위험요인

 

- 카메라 렌즈 업체들 끼리 경쟁 치열

 

- 높은 삼성 의존도. 갤럭시가 이래저래 대세이긴 하지만 스마트폰 시장도 속도가 빠른 곳.

 

- 재무구조는 딱히 위험하다고 말하긴 그렇지만, 좋다고 말하기도 애매함. 최근에 실적 개선되어 돈 잘벌고 IPO도 하고 해서 재무구조가 과거에 비해서는 많이 개선되었지만, 지속적인 capa확대를 병행해 와서, 현금, 차입금이 같이 늘어난 상태. 매출채권이나 재고자산 등 운전자본 부담은 그럭저럭... 이런측면에서 위험해 보이지는 않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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