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결산(2012/11/01 - [배움/투자] - 2012년 10월 역발상투자 Macon fund 결산 링크 참조)에서 언급했던 것 처럼, 원래 계획과 달리 일부 종목을 조기에 교체했습니다.
개인적인 valuation 수준에 도달한 것이 첫번째 이유이며, 현재 시점의 저PER, 고ROA 종목이 기존 보유종목에 비해 매력이 있다면(주로 계량적 측면 위주로 판단하는게 큰 단점이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과감히 교체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두번째 이유 입니다.
교체 대상 종목의 선정은, 아이투자에서 제공하는 마법공식 해당 종목(총 40개)에서 예전 글에서 올린 바 있는(구체적인 필터링 기준은 2012/09/09 - [배움/투자] - 2012년 8월 역발상 투자 Macon fund 성과 링크 참조) 필터링 기준에 따라 추려낸 13개의 종목을 기존 보유 15종목과 함께, 제 나름의 약식 valuation 결과, 가격지표(EV/EBIT)의 검토 및 수익성 지표(EBIT/IC)의 비교를 통해 상위 20개 종목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루어 졌습니다.
기존 15개 종목에서 매도된 종목은 유나이티드제약, 에스비엠, C&S자산관리(이상, 수익실현)와 케이피케미칼(손절), 총 4개 종목입니다.
추가 매입한 종목은 아래 총 9개 종목입니다.
자동차 등 : 현대차, 세원정공
반도체 장비 : 국제엘렉트릭, 유진테크
레미콘, 건설자재 : 서산
팹리스 반도체 : 아나패스
화학 : 미원에스씨
전자부품, 휴대폰부품 등 : 동양이엔피, 에스맥
따라서 Macon fund는 총 20개 종목을 유지하게 될 예정입니다. 원래 계획과 다르게 비 주기적 종목교체를 하게 되어, 앞으로 수익율 기록을 어떻게 해 나가야하는지 좀 고민입니다.
지난 5월 Macon fund 개시 시점에 선정한 종목들은 운이 좋았는지, 평균적으로 좋은 결과를 나타내 주었는데 그 중에서 효자들을 내쫓아내고, 새로운 자식들을 입양해온 기분입니다.
얼마만큼의 운이 또 따라줄 지 걱정이고, 새로이 추가된 9개의 종목에 대해서도 시간이 날 때 마다, 비계량적인 측면, 질적인 측면 그리고 비지니스 그 자체를 이해하기 위한 공부를 해 나가야 겠습니다. 아나패스 말고는 제대로 공부해 본 종목이 없네요......
이러면서 눈에 확 뛰는 종목을 찾게 될 수도 있고, 아니면 나중의 투자를 위한 지식의 축적도 될 수 있고, Fund는 분산투자하면서 어느정도 시장 초과 수익율을 내어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를 가지고 있기에 마음도 편하고, 잘되면 돈도 벌수 있고......
이것은 1석 4조의 Macon effect 입니다. ^^;;;;
헛소리 한마디로 종목교체 공지글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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