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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 289

최고의 만화작가 강풀님과 최근작 어게인

한 2년전인가? Daum에서 첨 강풀의 '그대를 사랑합니다'라는 만화를 접하게 됐다. 30대 초반의 아저씨가 만화를 보면서 눈물을 글썽이는 사태가 발생했다. 그리고 강풀의 모든 연재작을 몇일동안 틈날 때 마다 다 봐버렸다(Daum에 가면 다 볼수 있다). 그리고 요즘은 매주 목요일, 최근 연재하는 '어게인'을 기다리는 재미로 산다. 연재가 좀 지연되어 오늘 연재분을 보지 못하고 집에서 빈둥거리는데 역시나 어게인에 푹 빠져있는 와이프 전화가 왔다. "어게인 나왔어. 숨도 못쉬고 봤어." 바로 봤다. 숨도 못쉬고 봤다. 그러다 댓글을 보고 웃겨서.... 숨 못쉰사람 많구나... 강풀은 정말 천재 작가인가 보다. 강풀은 처음에는 동일한 사건을 여러명의 시각에서 각각 바라보며 다른 주인공에게 큰 의미없던 일이 ..

연어 빠삐요뜨 - 뭔가 이상했다.

예전 posting에서 말했던 것 처럼 지난 주말 연어 빠삐요뜨라는 프랑스 요리에 도전해 봤다. 일단 모양새는 그럴 듯 하게 나왔다. 일단 모양새는 합격이다. 파프리카 송이버섯, 그위에 연어필레, 케이퍼와 레몬, 기타 향신료 등이 잘 어울리는 모양새를 보여준다. 하지만...... 맛은 불합격이다. 그냥 향신료와 술에 절인 연어구이 또는 연어찜 정도가 되었다. 케이퍼와 같이 먹으면 그럭저럭 맛있다. 하지만 궈니엄마는 케이퍼를 싫어한다. 그리고 와인의 알콜 냄새가 완전히 빠지지 않아서 술맛이 심하다. 궈니를 좀 먹였더니 기분좋아라 한다. 술기운이 남아있었나보다. 뭐, 요리 맛은 대충 그냥그냥 이었지만 궈니엄마와 나는 화이트와인 남은걸 다 마셔버렸고, 기분 좋아라 했다는 후문이 있다. 다음부터는 잘하는 걸 해..

커튼 설치 계획

작년 5월, 커튼 등 인테리어는 모두 생략하고 이사한 뒤 겨울을 보내면서 깨달은게 있다. 건축한지 오래된 중앙난방식 아파트는 건축한지 얼마 안된 개별난방식 아파트에 비해 관리비는 적게 나오지만 겨울이 몹시 춥다는 점. 그래서 올해는 최소한의 월동 준비로 커튼을 달아볼까 한다. 별로 부지런하지 못하고 계획적인 삶을 살지 않는 궈니엄마와 나의 특성상 계획만 세우고 실천에는 전혀 옮기지 못하고 있는 와중에, 네이버 돌아다니다가 관련된 컨텐츠를 발견하여 링크 걸어둠. 커튼 스타일링(링크) 사진을 보면 참 멋지다. 집안 인테리어와의 절묘한 조화가 돋보이는 엣지 있는 커튼을 다들 잘도 골라놓았다. 하지만, 인테리어의 개념이라고는 전혀 없이 실용주의적인 발상으로 꾸민 우리 집에 어울리는 커튼을 고르기는 무척 어려울 ..

가을 나들이 - 봉원사, 안산, 이대후문 근처 카페 오라토리오

최근 몇주간 좀 힘들게 보냈던 것 같다. 와이프와 둘이서 왜 주말에 쉴수가 없는걸까? 라는 질문을 입에 달고 지냈던 것 같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유난히 10월에 결혼식이 많아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Refreshing을 위한 외출이 아닌 주말 외출이 계속 되기도 했고, 지지난주는 금토일월화 계속 12시넘어서 까지 일하기도 했고, 뭐 쉴만하면 뭔가 이벤트가 있었던 것 같다. 이번주도 예외없어 토요일에 2건의 결혼식이 있었지만, 시간대가 겹치고, 비도오고, 신종 플루 때문에 아기 데리고 다니기도 부담스럽고 해서, 한군데만 다녀온 뒤 푹 쉬고, 일요일도 푹 쉬고 할려니 좀이 쑤신다. 날씨는 갑자기 추워졌고, 늦잠을 잔 덕에 멀리 가기는 부담스럽고...... 뭔가 상큼한 하루를 원하는 와이프의 애절한 ..

빠삐요뜨? 쉽고 맛있어 보임.

몇일전 만들어본 새우장은 어제 대충 맛을 한번 봤는데, 별로임. 그래서 간장을 한번더 끓여 식혀 부어줬음.보통 일주일간 숙성한다고 하니, 이번주 주말(벌써 내일이군......)에 꺼내서 먹어볼 예정. 맛있으면 형네 집에도 좀 나눠주고, 맛없으면...... 혼자 지겹도록 먹을 예정임. -_-;;;; 도전해본 요리 중에서 가장 과감한 것 같음. 이번 주말에 시간이 있으면, 인터넷 서핑 중에 발견한 연어빠삐요뜨라는 요리에 도전해볼 예정임. 간단하고 맛있어보임. 밑에는 레서피 찾아둔것들...... 가장 쉬운 방법들로 잘 조합해서 만들어 봐야겠다. http://blog.naver.com/soleiletmoi/20071373016 http://blog.daum.net/drcook/46 http://blog.nave..

작지만 강한기업 - 매경 기사 link

기사 link --> http://channel.mk.co.kr/mk_link.php?url=http://news.mk.co.kr/v2/view.php?sc=30000001&cm=%C8%F7%B5%E7%C3%A8%C7%C7%BE%F0&year=2009&no=554394&selFlag=&relatedcode=000070053&wonNo=&sID=502 작년부터 올해 초까지 지독한 상황을 경험해 봤기에 과열인듯 아닌듯...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요즘 시장 상황에서 과감히 뛰어들 만한 결심을 하기는 쉽지 않을 듯. 그래도 작지만 강한 1등 기업은 하루아침에 완성되거나 무너지는게 아니므로, 하나하나 잘 살펴보다보면 언젠가 좋은 기회를 줄 회사를 찾을 수 있을 듯함. 하지만 괜히 바쁜척 하고 살고 있어서.......

회사 노트북 교체 + 좋은 Freeware를 소개해주는 site

어제 회사 노트북 교체함. Xnote R460이라고 적혀있는데, 인터넷이나 Xnote 홈페이지를 아무리 뒤져봐도 이런 모델을 찾을 수 없음. 단종 모델 재고처리인지...... 요즘 얇고 가벼운 노트북이 참 많지만, 이 노트북은 무지 두꺼움. 모니터도 와이드(+하이그로시?? 일하는데 내모습이 자꾸 보임)로 바뀌어서 예전에 쓰던 보안기를 쓸수없어 눈이아픈 문제점이 있음. 암튼 엑셀과 파워포인트만 열심히 돌리는 업무 특성상 아무 무리없이 쓸수 있을 것 같고, 3년만의 노트북 교체인지라, 무척 쾌적한 환경에서 일(+a)를 할 수 있을 듯. 기분좋음. 맘에들게 잘 쓰기 위해서 간단간단한 freeware를 찾아서 설치하기 시작. 이럴때는 종종 들르는 웹초보님의 site가 쵝오! 여기 link --> http://c..

간장 새우장 시도 + 새우(대하는 아닌듯...) 구이 + a

1. 시작 새우, 대하구이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와이프를 데리고 있으면서도, 가을 들어 너무 정신없이 시간을 보내다 보니 새우구이 한번 못먹었다는 생각이 문득 들어 이번 주말에는 상암이나 노량진 등 수산시장에 가서 새우나 사와서 구워먹어야 겠다는 생각을 함. 그러다 문득, 지난달 무렵 네이버의 메인화면에 한번 뜬적이 있는 '간장 새우장'이 생각났고, 싱싱한 새우만 있다면 충분히 시도할 만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에 검색을 시작. 여러가지 레시피 중 나름 가장 깔끔하고 쉬어보이는 걸로 판단되는 천재 야옹양님의 포스팅 내용을 참고하여 도전하기로 결정함. 2. 노량진 수산시장 와이프 회사사람의 결혼식과 내 회사후배이자 학교후배 결혼식 등 2건의 결혼식에 궈니까지 이끌고 참가한 뒤, 집에서 옷갈아입고 약 10분간 휴..

블로그 이사함.

예전 블로그인 http://joey-yoo.tistory.com 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열혈 까지는 아니더라도 신경 좀 쓰는 블로거가 되어보고 싶어, 쓸데없이 이 곳으로 블로그 이사했습니다. 새로운 환경이면 뭔가 열심히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괜히 구글 애드센스 이런 쓰잘데기 없는 것들 가져다 붙이다가 구질구질해져 버린 예전 블로그 디자인도 딱히 맘에 안들고...... 옮겨 놓고 나서는, 예전 블로그 글을 어떻게 여기로 한방에 이사할 순 없을까...... 그게 제일 고민입니다. 뭐, 아님 그냥 cool하게 링크로 때울까하는 생각도 들고....... 사실은 그런 것 마저 귀찮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이사하고 새로 꾸며볼려고 하는 블로거 치고는 영 불성실하네요...... 파워블로거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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