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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여행(1) : 브리즈번 - 바이런 베이(Byron Bay)

Joey 2011. 5. 11.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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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번 주변 : 바이런 베이(Byron Bay)

1달 간의 짧디 짧은 어학연수 기간 동안 Language School에서 운영하는 Day Tour 프로그램으로 싸게 다녀왔다.

Brisbane에서 그리 멀지 않고, 해변에서의 여유, 쇼핑(비싸다), Pub에서의 맥주한잔, 골목골목 구경다니며 아이스크림이나 커피를 즐기기, 그리고 등대(Light house)의 멋진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관광지다. 수업시간에 이곳, 바이런 베이

브리즈번에서는 차량으로 대략 2시간 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렌트카를 이용하거나 여행사에서 Day Tour 상품을 이용해서 당일치기 여행으로 다녀올 만한 곳이다(브리즈번에서 대중교통으로 여행다니는 건, 시내 여행을 말고는 별로 추천하고 싶진 않다. 호주는 넓다).

- 매력적인 백사장이 넓게 펼쳐져 있어, 수영이나 서핑을 즐기는 사람에게는 정말 멋진 곳일 듯. 해변의 풍광 뭐 이런 건, 우리나라와 비교해서 딱히 경쟁력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사람이 적고 여유롭다. 난 바다를 보러 간 것이지 사람을 보러 간게 아니다. 그리고 높은 건물, 산이 전혀 없어 눈이 시원~ 해 진다.

- 등대(Light House)의 경치는 눈이 시릴 정도로 아름답다. 사실 유명한 관광지라고 해서 정말 멋진 해변을 기대했지만, 해변의 풍경은 수영을 즐기지 않는 나에겐 그저 그랬지만, 그런 소소한 불만을 Light House 주변의 풍경이 한방에 날려 주셨다. 다른 날 방문했던 어떤 분은, Light house에서 결혼식이 열리고 있어 정말 낭만스러운 분위기를 멋진 풍경과 함께 즐기고 오셨다고 한다.

- 현지 생활에 익숙하거나 영어를 잘 하고 시간적 여유가 많은 사람 또는 현지인에게는 바이런 베이 라는 동네가 여유있는 휴가를 위한 많은 즐길거리가 있는 휴양지라고 한다.

Byron Bay 여행하면서 찍은 사진 몇장들...

한가하고 여유로운 작은 마을 이라고 한다. 서핑, 수영복들을 파는 가게들과 아이스크림 가게, Pub, 카페 들이 골목골목 들어서 있다. 좀 더운 날씨를 피해 해변가에 넓은 Pub에서 브리즈번, 퀸즐랜드 주를 대표하는 맥주 Four X(xxxx) Gold Draft를 한잔 즐기는 여유가 참 좋았다.


멋진 해변. 4월초(호주 날씨로는 초가을 정도)지만 바이런 베이에서 물놀이를 즐기기엔 충분히 더운 날씨였다.




눈이 시리도록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등대, Light house 주변. 셔터만 누르면 멋진 장면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다.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빨간 지붕 집에서는 아이스크림을 팔고 있는데, 맛있다. 시간이 남으면 조금 비싸지만 한번 맛보길 권장한다.





등대에서 절벽을 따라 잘 조성된 산책로가 있다. 그 길을 거닐며, 멋진 바다 풍경, 새로운 각도에서 바라본 등대의 모습, 행글라이딩을 즐기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운 좋으면 바다에서 고래나 상어도 볼 수 있다고 한다.





얼마나 매력적인 여행지 인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어린 아이와 함께 한다면 정말 고운 모래가 있는 백사장, 한가로운 해변에서 물놀이를 실컷 즐길 수도 있고, 또 반나절 물놀이 후에 Light house를 들려서 멋진 풍경과 함께 기분 전환도 할 수 있는 그런 곳이다. 워낙 보고 즐길 것들이 많은 나라다 보니, 추구하는 방향에 따라 여행의 일정이 달라지겠지만, 여유로움을 한껏 즐기고자 한다면 당일 치기 여행지로 추천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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