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Season 1 종료/ㄴ 요리와맛집

다시 만들어본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Joey 2010. 5. 11.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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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서~너번 만들어 먹어본 듯 하다.

'파스타' 드라마 이후 아주 유명해진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티스토리로 이사온 기념으로, 편집기에 있는 뽀샤시 효과와 로모 효과를 적용한 사진임을 밝혀 둬야겠다. 훨씬 맛있어 보이는 군......ㅋ

그런데, 이 파스타는 정말 만들기는 간단하지만, 만들때 마다 똑같이 맛있게 만드는게 정말 어려운 듯 하다.
모두들 나름의 레서피가 있고, 맛내는 방법이 있겠지만 최근에는 박찬일 셰프의 책에 나온 레서피를 이용해 만들어 보고 있다. 처음에는 맛있었고, 두번째는 더 맛있었고(이때는 장시간 가족여행을 위한 운전 뒤 주린 배를 부여잡고 만들어 먹은 것이라......), 세번째는 별로, 네번째는 그냥그냥이었던 듯.

암튼, 날로 만들어먹는 파스타임에는 틀림없다. 만들기 너무 쉽고 적당한 수준의 맛이 보장된다.

한번 시도해 보시길.

재료(1인분 기준) : 파스타면 100~120그램. 마늘 1~2쪽, 올리브오일(엑스트라버진), 소금, 파슬리(가루...ㅋ), 파마산 치즈가루

레서피
1. 물 1리터(일반 물컵으로 가득가득 다섯컵)에 소금 10그람(밥숫갈로 대충 반숫갈 정도?) 넣고 끓인다.
2. 끓으면 파스타 면을 넣고 삶기 시작한다(봉지에 적힌 시간만큼!)
3. 삶는 동안, 올리브오일 2~3큰술에 마늘을 으깨어서(다지는게 아니라, 그냥 꾹 눌러서......) 넣은 뒤 노릇노릇 해 질떄까지 굽는다.
4. 다 굽히고 마늘향이 나기시작하면 마늘을 건져서 버린다(난 보통 파스타 먹을때 곁들인다).
5. 면이 익으면 건져서, 4의 오일에 넣고 버무린다. 이때, 오일은 가열된 상태로 하고, 파스타 삶은 물을 2큰술정도 넣어준다.
6. 잘 버무려지면, 파마산 치즈 가루를 1큰술 정도 골고루 뿌려주고, 접시에 담는다.
7. 파슬리 가루를 잘 뿌려준다. 이탈리안 파슬리가 있으면 다져서 넣는게 정석이지만, 어지간해서는 구할수 없으니......

말로 쓰다보니 길어졌는데, 해보면 쉽다. 몇번 해 보면 맛의 포인트도 잡히는 듯.
마늘은 가급적이면 싱싱한(?) 녀석으로. 파스타 삶을때 소금이 과하다 싶지만, 그래야지 충분히 간이 된다. 파마산 치즈가루도 짠 맛이 나기 때문에, 취향껏 잘 조절하면 되고.... 뭐 대충 이렇다.

맛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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