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Season 1 종료/ㄴ 투자

수정 FED 모형(랍스터 Index) 2012년 5월 결과

Joey 2012. 6. 2.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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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삼아서 FED모형을 우리나라 코스피 지수에 적용하여 시장의 수준 파악이나, 투자에 응용하기 위한 방법을 개인적으로 연구해 본 바 있다.

 

 

1. 과거 예측치 검증

 

과거 결과만 보면 상당히 그럴 듯 했는데, 막상 6개월 전, 즉 2011년 11월의 예측신호로서는 2012년 5월말 상승이 예상되었는데, 그 예측신호가 오류로 나타나면서 마음을 불편하게 한다.

 

역시, 우연의 일치였던 것인지.... 아니면 일시적인 오류인지는 한 1~2년 정도 더 지켜보면 조금 더 확실한 답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된다.

 

일단은, 과거의 예측치 등을 간단히 리뷰해 본다.

 

   종합주가지수  6개월 후 종합주가지수 6개월 보유 수익율 최종 filtering Signal 오류check
2011년 1월        2,069.73 2133.21 3.07% 매수 정상
2011년 2월        1,939.30 1880.11 -3.05% 매수 오류
2011년 3월        2,106.70 1769.65 -16.00% 매수 오류
2011년 4월        2,192.36 1909.03 -12.92% 매도 정상
2011년 5월        2,142.47 1847.51 -13.77% 매도 정상
2011년 6월        2,100.69 1825.74 -13.09% 매도 정상
2011년 7월        2,133.21 1955.79 -8.32% 매도 정상
2011년 8월        1,880.11 2030.25 7.99% 매수 정상
2011년 9월        1,769.65 2014.04 13.81% 매수 정상
2011년 10월        1,909.03 1981.99 3.82% 매수 정상
2011년 11월        1,847.51 1843.47 -0.22% 매수 오류
2011년 12월        1,825.74 0 -100.00% 매수 오류
2012년 1월        1,955.79 0 -100.00% 매수 오류
2012년 2월        2,030.25 0 -100.00% 매수 오류
2012년 3월        2,014.04 0 -100.00% 매수 오류
2012년 4월        1,981.99 0 -100.00% 매수 오류
2012년 5월        1,843.47 0 -100.00% 매수 오류

 

2011년 8월 말 부터 줄기차게, 이익수익율과 채권수익율의 관계 등에서 6개월 보유 기준으로 매수 신호가 나타났었고, 그게 지난달 까지의 종합주가 지수로는 올바른 결과로 나타났었다.

 

하지만 이번달에 그리스 사태 등으로 주가가 급락하면서 2011년 11월의 예측 신호는 오류로 나타났다. 과거 6개월간 계속 매수신호였었기 때문에 랍스터 인덱스가 유효하기 위해서는 이번달 말 까지는 1825 정도의 코스피 지수가 저점이 되어야 되고, 다음달, 7월에는 1955, 8월에는 2030 이 저점이 되어야 되는데.... 안될것 같다. 그래서 랍스터는 정말 기똥찬 10년간의 우연이었던 것인가.... 라는 생각을 계속 해 본다.

 

 

2. 2012년 5월 현재의 예측치는?

 

두번째로, 2012년 5월의 랍스터 인덱스로는 여전히 매수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앞으로 6개월 후의 종합주가지수는 지금보다 높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6개월간 상승 추세를 유지한다는 말은 아니다. 과거 보여준 우연한 상관관계로는 지금현재 주가 보다는 6개월 후 주가가 높을 가능성이 높단 말이다).

 

과거 이익의 24개월 평균치를 적용한, 종합주가지수의 조정 PER는 현재 12.8, 따라서 PER의 역수인 이익수익율은 7.81%로 2009년 하반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그리고 회사채 수익율도 3.92%로 근래 2~3년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주식 투자의 상대적 매력도를 보기 위해 계산한 이익수익율/채권수익율 수치, 즉 랍스터 인덱스도, 1.99 정도로 2004~200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자산 배분 측면에서, 한국 내 주식시장의 매력도는 높지만, 그리스 사태, 스페인 문제 부각 등 대외적인 환경의 불확실성이 시장을 누르고 있는 상황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잘 되면 좋겠다. 즉, 오르면 좋겠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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