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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 폐기물 산업 - 코엔텍, 인선이엔티 관련

Joey 2019. 8. 1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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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산업 현황

“폐기물 대란”이라는 키워드로 뉴스 검색하면, 언론 특성상 제반 정보의 낮은 정확도, 과장 등이 가미되었음을 가정하더라도, 폐기물 처리 수요 대비, 폐기물 처리 캐파가 부족하다는 느낌.

 

(2019년 7월 22일 미디어 오늘 기사 중)

지난해 4월 수도권을 중심으로 유례없는 ‘쓰레기 대란’이 벌어졌다. 시민들은 집에 쓰레기가 쌓여가는 공포를 경험했다. 1년이 지난 지금 모든 문제는 해결됐을까.

쓰레기 대란은 잠시 뇌리에서 사라졌지만 ‘쓰레기’는 그대로다. 환경부에 따르면 2017년 기준 하루 발생 폐기물은 41만톤 수준으로 5년 전보다 3만톤가량 늘었다. 한국은 단위면적당 쓰레기 발생량이 많다. 유럽 플라스틱·고무 협회(EUROMAP)에 따르면 2015년 기준 한국의 1인당 연간 플라스틱 소비량은 132.7kg으로 이미 세계 최고다. 쓰레기장은 임계점이 왔다. 16.85㎢면적의 수도권 매립지가 꽉 찼다. 매립지로 들어오는 폐기물의 48%는 서울시, 34%는 경기도, 18%는 인천에서 온다. 

녹색당이 22일 개최한 ‘쓰레기 없는 도시를 위한 오픈 포럼’에서 ‘쓰레기 전문가’인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장은 “국내 쓰레기 매립장 수명이 거의 종료됐다. 처리 시설이 부족하지만 주민 반대로 신규 설치와 증설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홍수열 소장은 “한국의 폐기물 인프라는 1990~2000년대 초반까지 집중 건설됐고 이제는 리모델링이 필요하지만 주민들은 ‘당할 만큼 당했다’며 주변 소각장이나 매립장을 없애라고 요구한다”라고 전했다. 이대로라면 제2, 제3의 쓰레기 대란을 피할 수 없다. 

출처 : 미디어오늘(http://www.mediatoday.co.kr)

 

산업 특성에서 본 것처럼, 폐기물 처리 용량은 쉽게 늘어나지 않음

 

중국으로의 폐기물 수출이 막힌 점, 2000년 전후로 집중 공급된 매립지의 용량이 한계에 다다른 점, 2015년부터 폐기물의 해양 배출이 전 세계적으로 전면 금지된 점 등이 전반적으로 폐기물 처리업계의 공급자 우위 시장 형성에 도움

 

업계 내부 소식으로, 중간처리(소각)의 경우, 법률 상 인허가 용량의 130%까지 가동을 허용하지만 관행 상 200% 이상 수준으로 가동해 온 것이 현실이었으나, 2018년 초부터 집중 단속, 검찰 고발 등을 통해, 과거처럼 인허가 용량 초과 가동이 어려워진 점도 폐기물 처리업자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

 

이러한 업계 상황이 폐기물 처리업체에 미치는 영향은, 단가 추이만 봐도 쉽게 확인 가능

(*) 2016년 코엔텍의 단가 하락은 신규 공장 가동이 개시되면서 나타난 현상이었음

 

 

신규 공급은 쉽지 않고, 수요는 안정적으로 증가하는 특성이 있는 산업의 특성 상, 향후 최근과 같이 드라마틱한 단가 증가가 지속될 가능성은 한계가 있다고 하더라도, 단가가 하락할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생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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