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텔 프티콜랭,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 누군가에게는 "힐링"이, 누군가에게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이야기가 될 심리학 서적. 표지는 마치, 일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어, 골치아픈 생각이 많아진 상황에서 머리를 비우기 위한 방법을 제시해 주는 책처럼 보인다. 또는, "심플하게 신다", "미니멀리스트" 같이 단순한 삶을 주제로 다룬 책 처럼 보인다.하지만 이런 인상과는 달리,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라는 제목은 책의 판매량을 늘이기 위한 눈속임이라고 생각된다. 일상 속에서 골치아픈 일들을 잊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 아니다.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니다. 선천적으로 생각이 많은 뇌구조를 타고난 사람들 이야기다. 주변의 다양한 자극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그래서 산만할 수도 있고), 인간관계에서의 작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