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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10년 전에, '살인자의 건강법'이라는 소설에 반해서 별 생각없이 서점에서 샀던 책.
10년 전, 그러니까 결혼도 안했고 아빠도 아니던 그 시절에, 재미없어 억지로 책장을 넘겼던 기억이 있다.
퇴근 후, 머리나 식힐 생각에 책장에서 별 생각없이 집어들어 읽었는데, 왠걸, 이게 이렇게나 재밌는 책이었나 싶다.
이토록 아름다운 세살을 거쳐간 첫째와, 지금 이토록 아름다운 세살인 둘째가 10년 전엔 몰랐던 것들을 내게 가르쳐 줬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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