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Season 1 종료/ㄴ 사진과 생각

Lonely Concert

Joey 2013. 11. 2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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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역 메세나폴리스 몰에 있는 광장에서 날씨가 좋을 때면 종종 작은 공연들이 열린다. 추워지기 전, 10월 중순 무렵, 점심시간에 공연하던 Team.

한참 날씨가 좋을 10월 중순이었지만, 이날은 갑자기 비가 내리고 바람이 많이 불던 날씨 때문에, 점심을 먹고 잠깐 앉아서 공연하는 모습을 즐기곤 하던 직장인들의 모습도 전혀 보이지 않았다. 관객이 없어도, 맑은 목소리로 기타를 치며, 멜로디혼을 불며 노래를 부른다.

저렇게라도 노래를 부르는 게 저들에겐 행복한 걸까. 아니면 저런 모습도 하루하루의 생활을 만들어가는 직장인들처럼 먹고 살기위한 일상일까. 저들은 어떤 기준으로 누구에게 평가를 받고 살아갈까. 행복할까. 

좁은 삶의 틀에 같혀서 누군가를 바라보다보면 그 좁은 틀에서만 생각을 하고 판단을 하고, 질문을 하게 된다. 이러고 싶지 않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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