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하러 은행을 찾았다. 회사가 입주한 건물 2층에 회사의 주거래 은행인, B은행이 있어 편하게 은행일을 볼 수 있었지만, 하루 휴가를 내어 A은행을 찾았다. 굳이 A은행을 찾아간 이유 B은행 이용이 사실 합리적인 선택 이었을 지도 모른다. 전 직장에서 이미 예금, 급여통장, 대출 등 거래를 했었고, 회사 주거래 은행이라 여러모로 우대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회사 바로 아래층에 있어, 급한 볼일이 있을 때 찾아가기도 좋다. 하지만, 굳이 A은행을 찾아갔다. 2008년도에 집을 살 때, 다른 은행보다 경쟁력 있는 담보대출 금리를 적용해 줘서 처음으로 A은행과 거래했었다. 그 이후 지금까지 주 거래 은행으로, 자동이체, 급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던 상황이라, 기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