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다이어리에 도장 찍으로 전주를 찾았다.고등학교때 까지 경북에서, 대학 진학 후에는 군대시절 동두천에서 2년 정도 지냈던 것을 제외하고는 계속 서울에서 살아와서인지 전주라는 도시가 그리 익숙하지가 않다. 전주 라고 하면 딱 두가지가 떠오른다. '비빔밥'과 '한옥마을'1박 2일의 여행일정. 내려가는 길에 대전에서 결혼식에 잠깐 들려야 하기에 여행일정이 넉넉하지는 않다. 그래서 한옥마을 주변에 숙소를 정하고, 그 주변의 유명한 곳들과 맛집들을 적당히 둘러본 뒤, 스타벅스 전북도청점에서 커피한잔과 스탬프 한방을 얻어오는, 복잡하지 않은 계획으로 전주 여행을 떠났다. 문제의 전주 한옥마을사전정보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길을 나선게 문제였던 것 같다. '한옥마을' 이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는가.외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