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글라스 케네디의 템테이션 인터파크에서 전자책 "비스킷" 단말기를 살 때, 이벤트에 당첨되어 전자책 상품권을 받아둔게 있다보니, 보고싶은 책이 있으면 일단 사 두고 본다. 빅픽쳐에서 시작하여 모멘트, 위험한 관계, 행복의 추구, 파리5구의여인 등 우리나라에 번역된 더글라스 케네디의 소설을 보면서 한번도 실망한 적이 없기에, "템테이션"도 출간되자 마자 일단 사 뒀다. 꼬박꼬박 전자책으로 출간해 줘서 고마운 작가이기도 하다. 쓸데없는 욕심에 사둔 책은 많은데, 회사나 집에서 있는 소소한 일들로 시간은 없고, 지극히 개인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책을 10분, 20분 집중해서 읽기도 힘든 상황이 몇달간 계속되다 보니 템테이션도 알게모르게 기억에서 잊혀졌다. 얼마 전, 인터넷을 뒤지다가 더글라스 케네디의 신작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