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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 2

겨울 문경새재 나들이 (스타벅스 스탬프 투어!)

겨울, 문경새재 여행 저 다이어리에 도장 하나 찍는게 뭐라고, 추운 겨울날 서울에서 차를 몰고 문경까지 다녀오게 된 건지 모르겠다.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연초에 스타벅스 다이어리를 마누라님께 선물해 드리면서, 올해는 여기 도장찍으로 두루두루 돌아다니는 것만 해도 따로 여행 계획 새울 필요 없이 한해가 훌쩍 지나가겠다고 서로 이야길 나눴었고, 한번 해 보자고 다짐했었고, 그 첫번째 실행이 문경이었다. (문경새재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주문할 때 보니, 줄 서 있던 손님들의 70~80% 정도가 다이어리를 가지고 있더라.... ㅋ)문경새재라는 여행지 자체가, 야외의 오래된 성곽들 (관문)과 사극 촬영지를 돌아보고, 레일 바이크를 타는 것이 목적이 되는 곳이라, 겨울 여행지로는 적합하지 않겠다는 생각..

문경 새재할매집, 문경새재 맛집???

올해 목표 중 하나인 '가족과의 여행'을 위해 문경을 다녀왔다. 애시당초 어린 아이들과 함께 하는 여행이고, 추운 겨울이라 문경새재의 관문들을 다 둘러보는 건 어렵다고 생각해, 느즈막히 출발해, 1관문 정도만 가볍게 둘러보고, 근처 맛집에서 저녁을 먹은 뒤, 스타벅스 문경새재점에 가서 스탬프를 찍고 돌아오는, 당일치기 여행 코스를 생각하고 집을 나섰다.아무리 추운 겨울이라도, 서울보다는 남쪽이고, 오후 2~3시 정도여서 충분히 걸어다닐 만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그 보단 훨씬 더 추웠다. 한시간 남짓 문경새재 1관문까지의 잘 꾸며진 산책길을 돌아보고 나니 머리가 멍 해질 지경이었다.오후 4시 반 정도 된 시간에, 이른 저녁을 먹으며 몸을 녹일 생각에, 미리 찾아둔 '새재할매집'이라는 식당으로 향했다.소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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