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주간 좀 힘들게 보냈던 것 같다. 와이프와 둘이서 왜 주말에 쉴수가 없는걸까? 라는 질문을 입에 달고 지냈던 것 같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유난히 10월에 결혼식이 많아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Refreshing을 위한 외출이 아닌 주말 외출이 계속 되기도 했고, 지지난주는 금토일월화 계속 12시넘어서 까지 일하기도 했고, 뭐 쉴만하면 뭔가 이벤트가 있었던 것 같다. 이번주도 예외없어 토요일에 2건의 결혼식이 있었지만, 시간대가 겹치고, 비도오고, 신종 플루 때문에 아기 데리고 다니기도 부담스럽고 해서, 한군데만 다녀온 뒤 푹 쉬고, 일요일도 푹 쉬고 할려니 좀이 쑤신다. 날씨는 갑자기 추워졌고, 늦잠을 잔 덕에 멀리 가기는 부담스럽고...... 뭔가 상큼한 하루를 원하는 와이프의 애절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