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5월, 커튼 등 인테리어는 모두 생략하고 이사한 뒤 겨울을 보내면서 깨달은게 있다. 건축한지 오래된 중앙난방식 아파트는 건축한지 얼마 안된 개별난방식 아파트에 비해 관리비는 적게 나오지만 겨울이 몹시 춥다는 점. 그래서 올해는 최소한의 월동 준비로 커튼을 달아볼까 한다. 별로 부지런하지 못하고 계획적인 삶을 살지 않는 궈니엄마와 나의 특성상 계획만 세우고 실천에는 전혀 옮기지 못하고 있는 와중에, 네이버 돌아다니다가 관련된 컨텐츠를 발견하여 링크 걸어둠. 커튼 스타일링(링크) 사진을 보면 참 멋지다. 집안 인테리어와의 절묘한 조화가 돋보이는 엣지 있는 커튼을 다들 잘도 골라놓았다. 하지만, 인테리어의 개념이라고는 전혀 없이 실용주의적인 발상으로 꾸민 우리 집에 어울리는 커튼을 고르기는 무척 어려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