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전혀 없음. 지난 수요일 다소 갑작스럽게 2박 3일 일정으로 창원에 출장을 갔다. 대부분의 지방 출장이 그렇지만 출장 첫날은 방문처 분들의 환대를 받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첫날은 소맥 3잔(맥주잔 가득)을 빈속에 부으며 저녁식사를 시작해서 밤 10시에 이미 만취되어 숙소로 오는 바람에 별것 하지도 못하고, 푹 잤다. 둘째날은 실무자들 끼리 가볍게 삼겹살에 반주 정도로 하루를 마무리 지을 수 있어서, 모텔에서 간단한 업무 정리 후 TV채널을 돌리며 빈둥거릴 기회를 가졌다. 그러다가 우연히 아래 실종이란 영화를 보게 됐다. 음, 최근 우리나라를 떠들썩 하게했던 몇몇 범죄 등과 개봉시기 등이 어느정도 겹치면서 조금 논란이 되었던 영화인 걸로 기억하는 영화였다. 최근 영화를 본 적이 거의 없어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