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모방범, 미야베 미유키 정신없이 살아가고 있는 석~양이 머리를 말랑말랑하게 만들어줄 어떤 수단을 찾다가, 서점에서 덥썩 집어들고 온 추리소설. 정말 재미있다고 강력추천받음. 한꺼번에 여러가지 책을 조금씩 조금씩 오래 읽는 특이한(또는 별난, 나쁜 등등) 독서습관을 가진 내가 1주일 정도만에(음...... 두툼한 3권짜리 소설책을 회사원이 야근도 하고, 집에서 아기도 보고 하면서 읽은 걸 감안하면 상당히 빨리 읽은 것이라 자부함) 다 읽어버린 책임. 아래는 대강 대충 쓴 독후감임. 1. 범인과 그를 쫓는 누군가의 이야기와 같은 보통의 추리소설의 전개형식이 아니라, 사건과 관계된 모든 사람들 그리고 범인들의 이야기가 치밀하게 연결고리를 만들어 나가는 이야기 전개. 스토리를 짜 맞춰가는 과정이 강풀의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