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요 네스뵈의 "레오파드"
전작인 "스노우맨"을 너무 재밌게 읽었기에, 이번 신작이 출간되자 마자 전자책으로 질렀다.
결론은, 전작을 읽고 가지게 되었던 기대를 100% 충족시켜준 스릴러물.
몇번의 반전을 거치면서 범인도 누군지 밝혀내고, 주인공과 주인공 주변의 캐릭터들도 구출되는 등, 나쁘지 않은 결말이지만 읽고나서 뒤끝은 찜찜한 건 왜인지......
잘 끝났지만, 흔히들 해피엔딩이라고 말하는 형태의 소설 들에서 느껴지는 "happy"라는 느낌이 들지 않아서 인지, 아니면 소설 내에서의 잔인함이 흔히 생각하던 수준을 약간 넘어섰기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다(좋지 않은 컨디션에서 읽기 시작했는데, 초반에 잠깐 읽기를 망설였던 기억이 난다).
암튼, 재밌다. 스릴러나 추리소설 등을 좋아한다면 "스노우맨"과 더불어 강력 추천하고 싶다.
별 5개 만점에 5개.
반응형
'Blog Season 1 종료 > ㄴ 독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추리] 조르주 심농, 매그레 반장 시리즈 중 "센강의 춤집에서" (0) | 2012.11.12 |
---|---|
신나는 클래식 만화, 노다메 칸타빌레 (0) | 2012.11.10 |
엔서니 자이커의 "레벨 26 : 어둠의 기원" (0) | 2012.11.07 |
조르주 심농, 매그레 반장 시리즈 중 "누런 개" (0) | 2012.11.03 |
더그라스 케네디, "모멘트" (0) | 2012.11.03 |